안녕하세요.
장위동 회원 안진엽 입니다.
얼마전 비데를 구입한다고 이곳에 질문도 올리고 추천도 받아서
나름 저렴한 가격에 잘 구입해서 자가 설치도 무사히 마치고 잘 사용중입니다.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신 삼홍사의 유스파란 제품으로 구입했는데, 요거 정말 물건이네요.
설치도 쉽고 디자인도 깔끔하고 가장 맘에 드는건 무선 리모컨!
간혹 비데가 설치된 곳에 가면 버튼이 외진곳에 있어 참 사용하기가 불편했는데
이건 정말 사용하기 편하네요. 안쓸때는 자석식 거치대에 붙여놓기만 하면 되고. ㅎ
추천해주시고 도움주신 분들 이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하단 말씀드립니다.
아시다시피 비데라는 기계가 그냥은 테스트하기 뭐하죠.
게다가 요제품은 사람의 무게를 인식해서 깔고 앉아야만 작동을 해서 손으로 누르면서 테트하기도 뭐하고..
암튼, 전 집에서는 하숙집처럼 잠만자다 보니 집에서 변을 볼 일이 별로 없어
비데설치 이후로 신호가 올때마다 달려가 이것저것 눌러보고 마냥 신기해하고 있습니다.
어제저녁엔 아니 새벽이 맞겠지요. 여튼 일을 치른 후 '쾌변'이란 버튼이 있길래 '요게 뭐지..?'하고
무심코 누르는 순간..
'오~~~~~~옷!!!'
식사전에 죄송합니다만 물로 마저 닦아내지도 않은채 자릴 박차고 일어섰습니다.
이성보다 반사신경이 먼저 반응했네요. ㅡ.ㅡ;
리모컨을 분해해서 그 버튼을 뜯어내던지 해야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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