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좀 야윈 얼굴인데... 그래서인지... 아주 유별나게 뽈살을 귀여워합니다.
예전에 아기공룡 둘리에서 희동이를 뒤쪽 옆에서 그린 모습이 있었는데... 코도 안보이고, 그냥 뽈살만 톡 튀어나온 모습...
어떻게 그런 모습이 가능할까 싶었고... 아마 만화라서 그럴꺼야라고 생각했는데...
우리 꼬맹이 녀석이 이렇게 되더군요.
몸매는 야리야리한 녀석이 머리는 크고 뽈살이 도톰하니... 어쩌면 이렇게 아빠가 제일 좋아하는 얼굴이 되는지...
아참...
전에 어렸을때 뽈살이 엄청났다는 분 얘기를 들었는데... 그분 지금 얼굴은... 꼭 불독같더군요... ㅠ.ㅜ
역시 귀여울때는 따로 있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