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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 일반자전거 구입하시려는 분 참고 되셨으면 합니다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10-20 12:25:41
추천수 0
조회수   1,289

제목

산악 일반자전거 구입하시려는 분 참고 되셨으면 합니다 ^^

글쓴이

박재훈 [가입일자 : 2003-05-25]
내용
와싸다 자게에도 자전거 타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으시군요



저는 산뽕 맞은지 는 한 일년 정도 자전거 탄지는 2년좀 되 갑니다



그 동안 자전거 때문에 숱한 삽질을 해 보면서 제가 느낀 점, 시행 착오등을 경험삼아 혹시나 자전거 구입하실 분들은 도움이 작으나마 되었으면 해서 한 자 적어 봅니다



이 글은 저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니 진실이라기 보다는 뭐 그런가 보다., 카더라 정도의 수준으로 생각해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



a. 자전거의 종류, 용도 결정



* 로드바이크 - 흔히 우리가 싸이클 이라고 부르는 드롭바를 장착한 형태의 27인치의 다소 조금 큰 휠을 장착한 자전거입니다



바퀴가 엄청 얇고 크기 때문에 엄청난 속도로 달릴 수 있고 드롭바를 장착해 몸을 숙여 유선형으로 주행하기 때문에 가속을 쉽게 낼 수 있씁니다 또 경량입니다 (지인의 피나렐로라는 카본 자전차는 6.9킬로 나가더군요) 입문용 사이클이 50만원부터 보통 시작하고 최고급 사양은 끝이 없습니다 (2000만원까지는 봤습니다ㅡ,.ㅡ)



단점은 산은 갈 수 없으며 초보자가 타기에는 무리임... 포지셔닝이 익숙해 지는 데 시간이 좀 걸리고 도로로만 다니다 보니 차량의 압박으로 인해 초보자는 좀 위험하다고 봅니다...



가장 큰 단점은 MTB 와는 비교가 안 되는 지름신의 압박.. ㅡ,.ㅡ



1. 유사 산악 자전거 -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타는 저가형 자전거입니다 대표적인 회사가 알톤이며 그회사에서 나오는 주판매 제품이 마스터 시리즈 알로빅스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가격은 보통 10~20만원대 정도에 구입 가능합니다. 자전거를 사시려면 그나마 좀 쓸만한 이 정도 급을 최하 예산으로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임도정도도 어느정도 가능하고 도로는 거의 불편없이 다니실 수 있습니다 단점은 가격이 저렴하니 좀 무거운 편이며 14~15키로대 중반, 임도 위주로 다니거나 왕복 20~30킬로 이상의 자출을 하시기에는 전체적인 부품의 내구성은 떨어집니다 (경험상 그렇더군요 알빅 라이더분들 화내지는 마세요 ^^)



2. 입문용 산악 자전거

산을 라이딩해도 큰 무리가 없다는 최소한의 검증된 산악용 인증 프레임을 장착한 입문용 자전거입니다 많이 팔린 저가형 입문용 산악 자전거는



첼로의 블랙캣(30만~약 70만정도까지, 메리다의 프레임을 주로 수입해서 제작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대만산 메리다의 tfs 500 (d,V) 시리즈 - 가격대 우수한 품질의 구동계, 부품을 사용해서 국내에서 산악 자전거 라이더들 중에 가장 유저층이 두텁다고 생각됩니다, 대구에서는 지나가느 mtb 자전거 중 30% 이상은 메리다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오죽하면 메리다는 신차 사서 부품만 빼 써도 남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니까요 ^^



트렉의 4000, 3000대 시리즈 (역시 동 가격대를 형성 무난한 사양으로 구성되 있습니다)

스캇 스케일 80,70 시리즈 - 예쁜 데칼과 디자인으로 엄청 인기가 있는 제품입니다 스캇은 약간의 가격대 빌해 거품이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래도 무척 잘 팔립니다^^



기타 등등이 있습니다





2. 전문 산악용 자전거



본격적으로 임도 이외의 싱글, 오프로도 등에서 라이딩을 해도 무리가 없다고 생각되는 자전거들입니다



크게 종류가 하드테일 (앞서스펜션만 있음)과 풀샥(앞, 뒤분분) 둘다 서스펜션이 있음)으로 구분합니다



개인적으로 보통 알루미늄 하드테일 완차는 거의 다 비슷비슷한 듯 합니다. 근데 문제는 좋은 부품 들어간 놈들이 역시 비쌈..ㅡ,.ㅡ



풀샥은 또 용도에 따라 일반 XC용, 올마운틴, 프리라이딩, 다운힐 등으로 구분합니다

XC에서 다운힐로 갈 수록 엄청 무거워 집니다



전문 산악용은 보통 100만원대에서 천만원대 이상까지 있습니다



트렉이 좋다, 메리다가 좋다, 스캇이 좋다, 아니다 GT, 또는 거시기가 더 좋다 등등... 이런 점은 별로 무의미한 것 같구요 오디오도 자신에 맞는 소리를 찾아서 삽질과 방황을 반복하듯이 자기한테 맞는 자전차가 있다고 봅니다



전문 산악용 자전거를 구입을 하실때 가장 염두에 두어야 하는 점을 말씀 드리면..



1. 프레임 - 기본 적으로 나오는 완차중에 프레임은 자전거의 특성을 정해 버리고 가장 품질이 차이 나는 부분입니다. 재료가 저가형 알미늄부터 시작해서 ㅌ크로몰리, (알미늄에 비해 무겁지만 직진성이 상당히 좋고 강도가 강하기 때문에 프레임을 얇게 만들 수 있어서 공기 저항이 알미늄보다 덜 받습니다) 6061, 7075, ZR 9000, 카본, 티타늄 (뒤롤 갈수록 비싼 재료들이며 그 중에 카본과 티탄은 기술력 차이가 상당합니다, 잘 고르셔야 합니다 경험상 최고의 카본 프레임은 오베아 알마 카본이었습니다) 등입니다. 물론 이 외에도 제가 모르는 재료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



2. 프런트 서스펜션 - 산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장치로써 프레임 다음으로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샥은 XC는 락샥의 레바 팀 이상급, 시드 팀 (08년식) 그리고 매니아 층이 즈로 사용하는 WHITE BROTHERS 사의 매직입니다 (현재 사용중입니다 ^^)



3. 휠셋 (허브) - 크랭크를 통해 전달한 동력을 받아서 전진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역시 담당하고 있습니다. 가장 무난한 용도로는 시마노의 XT () DT 스위스의 240s, 크리스 킹, 다운힐에서는 헤이들리 제품의 허브를 사용한 휠셋들이 유명하고 검증받은 제품들입니다 ^^





4. 브레이크 - 산에서는 도로에 비해 훨씬 강력한 제동력을 필요로 합니다 다운힐에서 쏘다가 돌발상황이 있을 시에는 브레이크의 성능이 가장 중요하게 작용을 한다고 봅니다 아비드 쥬시 3, 5,7, 시마노 LX, XT, XTR 등이 입문부터 전문적으로 많이사용되며 XT 정도만 되면 거의 큰문제 없이 사용 가능하다고 봅니다.

제동 방식에 따라 유압 디스크와 림을 잡아서 제동하는 V 브레이크 방식이 있습니다만 현재 대세는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인 것 같습니다 현저히 무게각 줄어 들고 있는 편이라서요 ^^ 가장 명품 브렉으로 평가받는 MAGURA 의 마르타와 루이스 배트는 단점은 비싸다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ㅡ,.ㅡ

그리고 영국의 HOPE와 미국의 FUNN사(다운힐 월드컵 챔피언 이자 세계 기록 보유자인 샘힐이 스폰받아 사용중)의 브레이크도 아주아주 훌륭하더군요 이 친구들도 역시 제법 비쌉니다..ㅡ,.ㅡ





5. 크랭크 - 동력을 스프라켓과 리어 휠셋에 전달하는 장치입니다. 시마노 XT 08년식이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이며 비교적 저렴한 가격(? 20만원 미만)의 검증된 제품이라고 봅니다, 레이스페이스 듀스 XC나 좋다고 생각합니다



6. 그 이외에 쉬프터 구동계는 큰 의미는 그다지 없는 것 같습니다 스프라켓 정도가 좀 괜찮으면 될 것 같구요. 입문용도 보통 LX 급 이상의 쉬프터 드레일러가 장착되 있습니다, 특히 앞드레일러는 데오레급만 되면 아무 의미가 없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XTR을 제외하면 구동계 부분은 XT 급 정도로 부품을 업그레이드 해도 거의큰 돈 들어 가지 않습니다. 그러니 각 브랜드에서 광고를 할 때 구동계 파트의 급수에 현혹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 자전거를 고를때 자전거 사이즈는 남성용은 보통 탑튜브 길이를 기준으로 해서 사이즈를 결정합니다



브랜드에 따라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보통



16인치 (스템각도와 안장 조절하면 165~175 정도까지 가능)

17.5나 18인치 -(스템각도와 안장 조절하면 175~182 정도까지 가능)

그이상 19인치 183 이상 가능 보통 스캇이란 회사가 프레임 사이즈가 좀 크게 나오는 편입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게 자신의 라이딩 스타일과 딱 맞는 자전거를 고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다지 인지도가 없는 자이언트의 앤썸1이라는 풀샥 자전거를 저는 2년 가까이 타고있는데 자전거 7대 바꿀 동안 이 넘은 계속 저한테 남아 있는 군요 ^^





저는 자전거 2년 타서 몸무게 14킬로 감량하고 생활에 활력을 가지고 일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유류비 절약하고 지구상의 공해도 줄이고 나의 심장을 움직여 에너지를 만드는 자전거가 너무 고맙게 느껴집니다



와싸다 자게분들도 자전거로 건강도 챙기시고 즐거운 라이딩 화목한 가정 꾸리셨으면 합니다



암튼 적다 보니 거의 논문 수준으로 길게 적었는데 허접한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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