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니 벌써 어제군요. 어제 아침 화상회의를 했는데, 결과가 윗분이 보기에 좋지 않았습니다. 조금은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끌려가서 한 것이라 별 문제가 안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너무 솔직하게 이야기 하다 많이 코너에 몰렸습니다ㅏ.
월요일날 한번 더 얼굴보면, 더 발전할 것도 같고, 제 마음의 내상도 치유할 겸, 월요일 휴가를 냈습니다. 일요일부터 월요일까지 해서 남자들이 간다는 동굴로의 도피처를 찾고 있습니다.
1박 2일로 침남하나 메고, 캔들랜턴 들고 다녀올 만한 곳이 있을까요? 예전에는 북한산에서 야간 등반을 해서 백운대 밑에서 비박하고 일출보고 내려왔었는데, 요즘은 야간산행 자체를 못하게 한다더군요. VJ 특공대에 나왔다고 후배가 그러네요.
간단한 산행 어디가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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