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봐야지 봐야지하다가 왠지 그닥 당기질 않아 구석에 쳐박혀 있던건데.....
오늘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최근들어선 왠지 어지간한 영화들을 봐도 좀 시들하고 몰입감이 크게 떨어져 영화에 관심이 별로 가지 않고 있었는데 이 영화는 참 몰입감이 대단합니다.
보고나서 참 마음이 따뜻하고 뭔가 좀 아리면서도 긴 여운을 주는듯합니다.
내용은 그냥 젊은 청춘남녀들의 애틋한 사랑애기입니다.
음악을 소재로 하고 있어 영화중간중간 나오는 음악도 참 멋있고 인상깊었습니다.
주연배우 주머시기라는 젊은배우...참 대단하네요....
보니까 대역없이 직접피아노 연주 해낸거 같은데 정말 잘 치는듯합니다.
여배우도 참 매력있고 엄청 끌리네요.....감독의 연출력이 뛰어난것일수도있고...
보는내내 아.....나도 저런 사랑을 하고싶다라는 갈망을 강하게 자극시키는듯 했습니다.
영화가 참 깔끔하고 지루함없이 경쾌하면서 아름다운...참 느낌좋은.....좋은 영화였던듯합니다.....
이런 비슷한 영화 있으면 더 보고싶네요.........
전에 죽은 아내가 비오는날 돌아온다던 내용의 영화도 좀 엇비슷했던것 같은데
그건 왠지 별 감흥이 없었는데 이 영화는 정말 강한 인상을 남겨주는듯합니다.
못 보신분들 정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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