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버스타고 출근했더니
출근길에 역 출입구 공사하는 곳이 몇 군데 보이네요.
영영 안 올 것만 같았던 9호선 개통일도 오긴 오려나 봅니다.
찾아보니 내년 4월 개통이라고 하네요.
잠원동에서 여의도는 20분만에 간다고 하는데..
지금은 버스타고 1시간 거리이니 기대가 됩니다~
자전거 타면 대략 40분인데 영 게을러질 것 같기도 하고..
아직은 교보생명사거리가 종점이니
출퇴근 지옥철 2호선의 부하가 많이 줄어들런지는 모르겠네요.
직장생활하면서 처음 살던 제일생명사거리에 있던 자취집이 생각납니다.
옥탑방이었는데 얼어 죽는 줄 알았다죠.
키우던 단모종 고양이들이 겨울털이 길고 부숭부숭하게 나서
동호회원들이 우리 나라에서도 겨울털이 나냐고 다들 놀라던..
낡은 건물 절대 보수 안하고 버티시던 주인 아줌마.. -_-
건물 가격 많이 올라 좋아하실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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