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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장 김성환, 탤런트 응시한 아들 탈락 고배, 눈길...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10-15 14:20:51
추천수 0
조회수   2,507

제목

심사위원장 김성환, 탤런트 응시한 아들 탈락 고배, 눈길...

글쓴이

이원근 [가입일자 : ]
내용
Related Link: http://news.korea.com/view/normalview.asp

현 정부의 관료들도 이런 생각을 가지고 정책을 펴나가야 국민들의 지지를 얻을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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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나영 기자] '아들도 모자라면 탈락시킨다'



KBS와 한국방송연기자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08 KBS 신인 연기자 선발대회'의 최종 합격자가 14일 발표된 가운데, 연기자 2세 지원자들도 대거 탈락해 눈길을 끈다.



이번 공채 탤런트는 3469명의 접수인원을 1차 서류심사에서 474명을 선정, 2차 면접과 연기테스트에서 82명을 확정했고, 지난 11일 3차 카메라테스트를 거쳐 남자 8명과 여자 13명, 총 21명이 최종 선발했다. 최종 합격자는 3개월간의 연수를 이수하면 'KBS 공채 연기자 21기'와 '한국방송연기자협회 공채 연기자 1기'의 지위를 부여받게 된다.



이 과정에서 중견 연기자들의 2세들도 역 10명 정도가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에서는 유명 중견 연예인들의 자제들도 있었는데 특히 이번 심사를 담당했던 방송연기자 협회의 회장인 탤런트 김성환씨의 아들도 탈락해 관심을 모았다.



김성환의 아들은 2003년에 서울예술대학을 졸업했고 지금 연기훈련중인 배우 지망생으로 아버지 김성환 회장은 선발과정에서 어느 누구에게도 자신의 아들이 응시했다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자신을 포함해 7명의 심사위원이 최종 심사를 한 후, 김성환은 3차 최종합격자 발표를 하고나서야 아들의 응시사실과 탈락 사실이 알려졌다. 아들 얘기를 하지않고 끝까지 공정 심사를 한 김 회장은 "나로서는 당연한 일이었고, 또 너무 당당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성환의 아들 역시 "내년에 또 당당히 지원하겠다"고 연기자로서의 열정을 불태웠다.



김성환과 공동심사위원장을 맡은 KBS 이응진 기획팀장은 "나도 나중에 알고는 놀랐다"며 "김회장이 아들이 떨어진 걸 알고, 최종 발표후 쓴 웃음을 짓길래 '웬만하면 언질이라도 줄텐데, 정말 지독한 양반'이라고 속으로 감동했다"고 전했다.



KBS측은 "이번 공채 탤런트는 소수 정예로 뽑았고, 3개월의 혹독한 훈련을 거쳐서 내년 KBS 드라마에 집중투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공채탤런트 경쟁률은 175대 1에 달했다. 이는 마지막 공채가 있었던 2003년 당시의 지원자 수인 3400명을 웃도는 수준으로 5년만에 부활한 공채탤런트의 공신력을 증명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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