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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대책] 조언을 바랍니다...ㅠ,.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10-15 12:03:06
추천수 0
조회수   1,149

제목

[노후대책] 조언을 바랍니다...ㅠ,.ㅜ^

글쓴이

이종호 [가입일자 : ]
내용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불확실한 생을 하루하루 살아가다 보면



문득.....



"그동안 뭐하면서 이 나이까지 왔지?"



이런 생각이 들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머리커가는 자식들과의 대화는 뜨악해지고...



그저 쳐다보고 등 긁어달라고 응석부릴 수 있는건 마님밖에 없더군요....



전에는 술 퍼먹고 사경(?)을 헤메고 들어오면 담날 천둥번개가 내리쳤는데



지금은 해장죽도 군말없이 잘끓여 주고



'몸관리 잘하라', '당신 나이가 이팔청춘이 아니여',



'젊은 사람들하고 같이 놀려고 하지마셔..나이를 생각혀"....



이러면서 제 현주소를 일깨워 주네요....ㅠ,.ㅜ^





해놓은거 없이 앞만 바라보고 달려온 인생....



잘해주지도 못하고 맨날 구박만 한 울 가엾은 마님....



'진짜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이



철들자 망녕날 싯점이 다가오면서 뇌리를 후벼파네요..



하여,



제 남은 인생도 즐기다 가야겠단 생각이 들면서



젊어서 못한 취미생활을 영위해야겠단 일념으로



저만의 음악공간을 하나하나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일욜날 습힉까 세우고 암뿌 설치하고,



이곳 회원이신 일광님과 광성님께서 주신 음악프로그램 세팅에



지난 토욜날 구입한 오디오인터페이스 세팅, 낡은 기타줄 교체하고



몇시간을 버벅거려 간신히 세팅완료를 하고서





"아싸라비야"...하고 있는데...





울마님께서 슬며시 들어와선 하는 말



울마님 : "좋와? 그렇게?..이제 다 끝났어?"



저 : "응, 조와^^, 이담에 경노당 잔치 나갈려면 연습 많이 해야할거 같아"



울마님 : "그럼 난 노래해야겠네..."



저 : ㅡ,.ㅜ^ (박자는 그런대로 이해하겠는데 음정은 어떡허구....)



울마님 : "노래방 만들면 나 연습하기 좋으니까 노래방 만들어..."



이러곤 나가버리더군요....ㅡ,.ㅜ^







이를 우짜면 좋겠습니까?....



마님말씀을 거역하면 노후생활이 험난할 거 같고



노래방을 만들자니 장난이 아닐거 같고....ㅠ,.ㅜ^



다행히도 집에 암뿌랑 수삑까는 여유(?)가 있어 좋은데



노래방하면 그저이 에코가 팍팍 먹어줘야 하지 않나요?



어디 저렴하고 쓸만한 에코챔버?인가 뭔가 추천해 주실만한거 읍나요?



저도 노후를 편안하게 마님구박받지 않고 살고 싶습니다...ㅠ,.ㅜ^





피에쑤 : 제가 얌하 기타 이펙터용 ECHO는 갖구 있습니다만 이거로도 가능한지요?

참, 어디 노래방가서 마이크나 하나 쌔벼 와야겠다...







덧붙여서....일면식도 없지만 댓글을..아니 이곳 와싸다를 통해서 알게된 이지형님, 박병주님, 그리고 나의 짝퉁버젼 헤진나팔 2장님....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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