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와싸다 가입 몇년 만인지 모르겠군요.
처음 올려봅니다. 쑥스럽습니다.
십년이상 오디오를 한답시고 골방에서 가족과 떨어져 꽤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렇게 가족을 피해 음악을 듣는것이 맞나 싶더군요.
한편 방에서 듣는 음악이 성에 안차기도 했습니다.
지금 만족하냐구요?
아뇨 오디오적인(?) 쾌감이 없습니다.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한것 같기도 합니다.
글쎄 좌우가 트여서 인가요?
반사음이 적은 소리가 익숙하지 않습니다.
베링거 8024의 룸 어쿠스틱 기능도 천천히 써 봐야하구..
아무튼 가족 모두가 함께 하자는 것이 취지 입니다.
책도 보고 음악도 듣고 TV나 영화도 함께....
음악이 귀에 안들어오면 카메라들고 동네를 돌아보기도 합니다.
자그마한 접는 자전거를 타고 가던 길에 꽤 눈빛이 좋은 놈(?)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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