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 보니 결혼 혼수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있네요.
제 처와 결혼할 때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결혼반지를 하러갔습니다.
쭉 둘러보다가 괜찮은게 있더군요. 18K 백금에 다이아 박힌...
제가 다이아빼고 큐빅으로 되냐고 했더니 된답니다.
제 처 엄청 실망했습니다.
남들은 다이아반지는 기본에 진주세트에 샤파이어세트... 한다던데...
큐빅으로 하자 했으니...
그런데... 제 처가 잠시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
제가 보석가게 주인과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 했죠...
그리고 화장실 갔다오는 제 처에게... 이렇게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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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이거 14K 도 된데... ^^;;;
제 처는 아직까지 그 이야기 합니다.
어찌나 반가운 표정으로 이야기 하던지 기가 차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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