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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전거 오래 타보기는 처음입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10-13 15:57:10
추천수 0
조회수   741

제목

이렇게 자전거 오래 타보기는 처음입니다.

글쓴이

장시영 [가입일자 : 2002-03-28]
내용
어제 일요일날 늦은 아침을 먹고나니 11시...



그냥 집에서 둥글자니 일요일을 너무 무의미 하게 보낼것 같아 운동삼아 자전거나 타려고 밖에 나갔습니다.



동네한바퀴 돌려고 자전거를 탔는데 날씨도 너무 좋고 기분도 상쾌하고 ...



계속 페달을 밟다보니 집에서 점점 더 멀어지는 겁니다..



저희집이 전주 평화동인데 구이저수지 가는쪽으로 계속 달렸습니다.



원래는 구이 저수지 까지만 갔다가 되돌아 올려고 했는데 구이저수지를 지나니 내리막길이라 힘안드리고 가길래 가다보니 운암대교까지 간겁니다.



운암대교를 자전거로 건너며 다리아래 옥정호를 둘러보니 기분이 얼마나 좋던지...



야!!! 이기분에 자전거를 타는가보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운암대교 휴게소에 들러서 아이스크림 하나 사먹고 초콜렛 하나 샀습니다.



좀 쉬었다가 다시 전주로 출발하려는데 갈길이 심난하더군요.



근데 희망은 있었습니다.



처음 5KM정도는 내리막이니깐...



출발해서 가는데 싱싱 잘나가더군여



한참을 가는데 길도 평지가 되고 바람이 맞바람이불어 힘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가지랭이도 막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동적골쯤 왔는데 가지랭이가 너무 아파서 조금 걷다가 자전거를 다시 타고 집에 까지 왔습니다.



집에 와서 거리검색을 해보니 무려 왕복 48KM 장난이 아니더군요.



물론 전문으로 동호회활동하시면서 타시는분들은 장비를 모두 갖추고 자전거도 뭐라더라 "무츠"라던가 뭔가... 하루 100KM정도는 우습게 타시던데..



저는 티셔스에 츄리닝 바지에 물통하나 수건하나 차고 자전거는 알톤 알로빅스 500

좀 많이 힘들었죠.



암튼 힘은 들었지만 좋은 경험했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게 평소에 매일 아침운동할때 런닝머신 5KM를 뛰니 다리는 안아프던데요.



근데 뱃살은 전혀 반응이 없습니다.



물론 장거리 한번타고 뱃살빠지길 바라는것은 무리지만요.



힘들었지만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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