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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국내 경제 시나리오는 아마도 부동산의 몰락일 것입니다.

일반 중산층의 재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부동산 가치의 하락은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고분양논란으로 시작한 미분양사태가, 경기침체에다 고금리로 인한 주택담보대출의 상환이 어려워진다면 우리도 미국과 같은 모기지사태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보기 어려울 것입니다.



(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주택담보대출은 221조6000억원으로 이 가운데 91.7%인 203조2000억원이 변동금리를 적용받아 금리 충격에 매우 취약하다. 고정금리를 적용받는 대출은 2.2%인 4조9000억원에 불과하고, 6.1%는 초기 2년에만 고정금리를 적용받다가 변동금리로 전환하는 혼합형이다. 만기 10년 이하 단기 대출은 42%로 높은 실정이다. 특히 대출기간 3년 이하는 전체의 24.6%에 달한다.



건설회사 몰락+주택담보대출 상환 불가 -> 제2금융권등의 모기지론 관련 업체 도산 -> 제 1 금융권의 대출 더욱 엄격 -> 돈을 빌리지 못한 중소기업 몰락 ->...



중산 계층이 사라져버리는 극과극의 계층만 남는 사회가 남지 않을까 하는 우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