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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일대 군인들이 동물 사료용으로 쓰이는 닭고기를 먹었다고 합니다. 현행 군납 규정에 닭고기는 잡은 지 6개월이 안 된 닭만 납품해야 하고, 냉동한 지 1년이 넘으면 폐기하거나 개 사료로 써야 합니다.
그런데도 납품업자들과 축협 간부들이 짜고 냉동 창고에서 1년 이상이나 묵힌 닭을 군에 납품했습니다. 이 닭들은 고성과 홍천지역 등 50여개 군부대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지난해 5월쯤 도계 공장에서는 냉동 닭의 냄새가 너무 지독해서 그것을 물에 빨아 정육작업을 할 정도였습니다.
일부 군 부대에 납품된 닭은 조리과정에서 썩은 냄새가 나고 편질돼 처분했다고 하는데요. 그 이전에 납품된 닭은 대부분 이미 급식용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최소 수 천명의 군인들이 썩은 닭을 먹은 셈입니다.
제가 입수한 군납 냉동 닭 제조 공장의 현장 사진을 보면 심각했습니다. 아무리 돈 때문이라고 하지만 어떻게 이런 것을 어떻게 군대에 들여보낼 수 있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군납 업자들도 형제나 자식 중에 군대 간 사람이 있었을 텐데 말입니다. 도계 공장에서 냉동 닭의 정육과정을 보면 금방 구역질이 나올 정도입니다. 냉동 닭을 물에 담가놓은 사진에는 누런 부유물들이 기계 안에 가득했는데요.
이번 사건이 일어난 도계 공장에서 냉동 닭 제조 과정을 최초로 공개합니다.
기사의 일부만 복사해왔는데 이거 퍼오면 잘못되는거 있나요!? ^^;; 문제시 삭제할려구요 ㅎㅎ
꼭 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군생활때 닭고기 참 좋아했는데....쩝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