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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생선구이 집에 가면 생선도 중요하지만...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10-12 16:03:56
추천수 0
조회수   1,498

제목

[생활상식]생선구이 집에 가면 생선도 중요하지만...

글쓴이

조우룡 [가입일자 : 2007-07-20]
내용
생선구이 집에 가면 생선도 중요하지만 소금이 결정적인 맛을 좌우 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는가?

굵직한 소금이 송송송 뿌려져 노르스름하게 구운 생선을 한 젓가락 떼서 먹어보면

맨 처음 느껴지는 맛이 고소하면서 단 소금 맛이다.

간수를 잘 뺀 소금은 짠기가 덜하고 단맛이 있기에 소금만 제대로 써도

음식의 맛은 배가된다.

그런 집은 하루종일 손님이 몰린다.

소금까지 신경쓰는 섬세한 주인이라면 생선의 선도는 묻지 않아도 되겠다.



사람이 어떤 염분을 섭취하느냐는 사실상 건강의 중요한 키워드이다.

염분은 우리가 반드시 섭취해야 할 가장 필수적인 영양분이며 어떤 염분을

섭취하느냐는 우리의 건강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적절한 염분을 섭취하지 않으면서 보약만 많이 먹는다고 건강해지진 않는다.

그러나 바닷물이 갯벌의 영양분을 흡수하여 고체화된 알칼리성을 띤

천연 미네랄 그 소금결정체 하나만으로도 이미 보약이라고 할 정도로

좋은 보양식 먹거리가 되겠다.





소금은 갯벌과 태양의 영향으로 바닷물이 갯벌의 영양분을 흡수하고 고체화된 것이다.

액체가 고체화 되었으니 당연히 물이 흐를 수밖에 없는데 그 물은 대부분 3년 동안

흐르며, 눈에 보이지 않게 5년간이나 빠져나간다.

이에 비해 외국산소금 중에는 간수가 빠지지 않는 소금도 있다.

좋은 소금의 사용법은 올바로 간수를 빼서 사용하는 것이다.

얼마 전에는 일부로 간수를 흐르게 하기 위해서 화학약품을 탄 것이 적발되기도 했다.

국산천일염을 구별하는 방식 중에는 손으로 만져봐서 물기가 만져지면 국산이라는

구별방식이 있을 정도로 간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국산천일염의 간수를 단시간에 빼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소금을 굽는 것이다.

천일염을 굽게 되면 자연적으로 빠지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간수성분은

깨끗이 날아가 버리고 우리 몸에 필수적인 천연 미네랄 성분과 알칼리성분만이

남게 된다.



굽는 방법은 소금을 소쿠리에 담아 물을 서너 번 끼얹어 물을 흘러내린 후에 그늘에

5일 정도 소금을 말린 다음 8시간 정도를 볶는다.

이 때에 간수성분이 기체가 되어 날아가므로 반드시 환기를 시키는 일을 잊으면 안 된다.

밑에 구멍이 뚫린 항아리에 소금을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의 하나다.



소금은 생산되는 계절별로 품질이 전혀 다르다.

그래서 국내산 천일염이라도 품질이 동일하지 않고 생산되는 계절별로 그 질이

천차만별이다.

즉 초봄염,봄염,늦봄염,초여름염,삼복염,초가을염,끝가을염 등으로 아주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일조의 양과 강도가 강한 더운 6월에서 8월 사이에 생산된 소금을

상등품의 소금으로 치며 그 중에서 가장 무더운 8월 삼복더위에 생산된 8월염을

삼복소금이라 부르는데 이것이 최상등품 소금이다.



WTO 개방 전에는 봄염,가을염은 대부분 공업용으로 쓰이고 여름염을 식염으로 사용하였다.

WTO 개방 후에는 저질의 외국산 소금이 많이 유통되어 문제가 된적도 있었다.



소금 보관방법은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소금 가마니의 뚜껑을 열어두고 밑에는

괴목을 받치고 수년간을 보관해 두는 것이다.

외국산소금은 염도가 높기 때문에 김치를 무르게 하지만 국산소금은 그 맛이 쓰지

않을 뿐 아니라 염도가 낮아서 지나치게 짜지 않다.

만약에 국산소금으로 담근 김치에서 뒷맛이 약간 쓰거나 짠맛이 느껴진다면

그것은 분명 간수를 충분히 빼지 않아서 일 것이다.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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