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태능을 지나서 퇴계원 어딘가로 가다가 잼이란 이름의 조금은 허름한



라이브카페를 발견하고 들어갔었습니다.



창고 비슷한 건물 한동과 허름한 레스토랑 건물 두채로 되어있는데



창고건물 안에선 라이브 음악이.........



미사리 퇴직 가수들과는 전혀 다른 무명가수분들이 연주와 노래를 하시던데



장난 아니더군요 너무 좋아서 그후로 세네번 갔었는데,,



건물뒤엔 장작을 쌓아서 둥근 담을 만들어놨고 그 안에 모닥불을 항상 켜둬서



사람들이 불을 쐬며 주인장이 가져다 놓은 통기타로 손님중 누군가가 와서



다 같이 노래 부르곤 했었는데,,



다시 찾아갔는데,,,



당최 찾을수가 없네요..



과수원 쭈욱 늘어선 길가에 혼자 우뚝 서있던 카페인데,,



사라진건지... 아님 제가 길을 전혀 다른곳으로 갔던지,,,,,



아쉽네요 추억이 있는 곳인데,, 찾을수가 없으니,,



그 근처에 거꾸로 가는 기차(?)



그리고 낮으막한 산속에 넓게 주인장과 그 부인의 작품을 잔뜩 전시해놓은



카페도 있었는데,, 작품 작품을 연결해주는 좁은 오솔길과 그 길 중간 중간 설치해



놓은 이쁜 가로등과 카페숲 전체에 흐르는 음악,,,,,,



거기가 어딘지,, 다 태능쪽 어디였는데,,,,



아시는 분 계신지요?



114에도 안나와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