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병원한번 안가시고 93의 연세로 며칠전에 운명하셨습니다.
호상이라 다들 기분좋게 보내드렸습니다. ^^;
근데 정말 신기하고도 섬뜩한게
돌아가실날짜를 정확히 알고 말씀하셨다는겁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남들처럼 노망걸리거나 그런거 없이 장수하다가 간다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셨는데 정말로 지병하나 없이 장수하셨구요..
그리고 제작년부터 올해 음력9월이면 천수가 다한다고 자주 말씀하셨습니다.
근데 최근 몇개월전에 고모집에서 약 한달간 계셨는데
하루는 고모를 조용히 부르더니
올해 음력 9월9일이면 명이 다하니 그리 알라고 하셨답니다.
정말 정확하게 그날짜에 아주 편안하게 운명하셨네요..
연로한 분이라 마음의 끈을 놓아서 그날짜에 돌아가신건지
정말 정확히 예측을 하신건지..
이런건 참 현대 의학과 과학으로도 설명이 안되는거 같습니다..
지금쯤 좋은곳으로 가셨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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