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평소에 차를 좀 살살 모는편입니다만
어제랑 오늘 이상하게 택시랑 버스가 심하게 경적을 울려대더라구염..
짧고 꾸준하게.. (이게 그 신호였을줄은...)
평소에 살살 모는 편이긴 하지만 전체적인 교통 흐름을 끊지 않을려구
애쓰구 밟을땐 밟아주지만 성격급하신 일부분들은 그래도 울려주시는통에
뒤에서 빵빵거리는 소리에 좀 민감한 편입니다.
해서 어제랑 오늘 짧고 꾸준하게 계~~~속 울려주는통에 뚜껑이 열리고 말았습니다.
차를 몬지 이제 3년정도 되서 아직 초보지요.
무식한 넘이 용감하다고 그 차량에게 버럭 소리를 질렀습니다.
여친이 옆에 있음에도 이성상실모드 진입해버렸습니다.
근데 그렇게 한참을 가다 신호대기중에 뒤차에서 어느분이 내리셔서
뒷타이어 펑크났다고 말씀해주신 순간!!
얼마나 창피하고 죄송하던지요.
내려보니 완전 펑크나서 짜부됐음에도 무식하게 몰고 갔네요.
이상하게 차가 똑바로 안가더라니..완전 김여사 됐습니다.
해서 지금까지도 그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에 아주 맘이 아파 죽겠습니다.
택시, 버스 아저씨들 인상이 너~무 좋으셨거든요..
거기에 대고 버럭 댔으니..ㅠㅠ
이 자릴 빌어 사죄드립니다.
죄송합니다..꾸벅..
에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