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다시 몸만들기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근데 오늘은 가슴운동 하는날이라..누워서 바벨을 드는데..순간 넘 무거워서 갑자기



큰소리가 나왔죠.



저도 속으로 아 넘 소리가 크게 나왔다 의식을...^^;;;;



그러더니 바로 헬스장 주인이(전문적인 헬스트레이너가 아닌..그냥 자기돈으로 헬스



장을 차린 사장입니다..;;그냥 평범한 이웃아저씨..헐)



다가와서 한소리 하더군요..



운동할때 소리 내지 마라..다른사람들 스트레스 받는다고..



전 역기를 들고 있는 상태여서 그냥 고개로 끄덕는데..



운동하는 내내 기분이 좀 나쁘더군요..



저도 운동이 첨이아니고 헬스장도 여러곳 다녔습니다..



운동하면서 유난히 소리내면서 운동하는 사람을 저도 경험해 봐서 압니다.



같이 운동하면서 그소리 듣고 있으면 저도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그정도 매너는 저도 알고 잇구요..



저도 소리를 냅니다..



다만..마지막 세트는 최대한 무겁게 하기 때문에 ...윽~ 하는 소리는 저절로



나옵니다..또 그렇게 해야..무거운걸 들수 잇구요..



헬스장 사장 아저씨도 전문적으로 운동을 하신분이라면 아실건데..



(여기 헬스장에는 전문적인 트레이너가 없습니다..그냥 자기가 첨 오는 사람 운동



시킵니다.)



운동을 마치고 샤워할려고 하는데..사장이..저보고



소리내면서 운동하지마세요..다른사람들 스트레스 받아요..이러길래..



아니 여기 독서실도 아니고 운동하는데입니다.

어떻게 소리안내고 운동합니까?

그리고 제가 또 무슨 큰소리 냈다고 그럽니까?



이러니..사장이..그쪽보다 팔뚝이 더 굻은 사람도 운동할때 나처럼 소리안낸다고



하더군요..



순간 여기서 팍 돌더군요..



그래서 저도 성질대로 나갔습니다.



이놈의 성질좀 죽여야 되는데..에구..저도 그냥 히고 싶은말 다했습니다.



헬스장 여기 뿐 없냐고 하고 나왔습니다..



운동하는데 사장 눈치보면서 운동하기 싫구요..그리고 고객인데 그따위로



장사하는 사장도 맘에 안들구요..



마치는 시간은 저녁 10시 반인데 10시부터 청소기 돌리지 않나..



참으로 여기서 3개월간 운동햇는데 맘에 안드는 사장이었습니다.



어쨋든 머 다른데로 옮겨야죠..



그냥 머 제 넋두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