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요즘 몇 가지 잡 생각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10-11 19:54:08
추천수 2
조회수   812

제목

요즘 몇 가지 잡 생각

글쓴이

윤양진 [가입일자 : 2001-09-12]
내용
현재 금융 시장 불황으로 세계 주식시장이 연일 하락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이런 사태를 몰고온 부동산 가격도 전세계적으로 하락세입니다.



결국 모든 주요 물가가 떨어지고 있는데요.

(물론 나홀로 원화가치 절하를 보이고 있는 한국은 예외 입니다)



공산품을 비롯해서 원유와 곡물 등 까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시대에는 부동산이나 금 등 현물을 소유하는게 좋은 투자방법이라고

교과서에도(?) 나와 있습니다.

돈의 가치가 하락하기 때문에 현물을 그냥 가지고 있어도 이익이라는 거죠.



반대로 세계 투자자들의 디플레이션 시대의 투자처는 현금(안전 예금) 입니다.

현재 뱅크런, 펀드런이 세계 곳곳에서 보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주식투자자나 부동산 투자자가 투자를 목적으로 돈을 잠시 빼는게

아닙니다. 디플레이션 시대의 투자처는 현금이라고 다들 가르쳐주기 때문입니다.



인플레이션과 반대로 물가가 하락하기 때문에 현금이나 안전 예금을 가지고만 있어도

나중에 더 큰 가치를 가진다는 거죠.



경제는 심리라고도 합니다.

해외에서 외신 뉴스들을 보면 지금 전세계 심리는 장기 블황과

디플레이션 시대를 준비하는 듯 보입니다.



---------------------------------------------------------------------------



위기는 기회라고들 합니다.

가진 돈 한푼 없는 사람에게 이런 이야기는 짜증나는 이야기 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 외환위기에 맨손으로 혜성처럼 나타난 스타들도 있었습니다.

많은 스타들이 사라지기도 했지만 아직도 튼튼한 기반을 가지고 살아남은 스타들도

있습니다.



판이 새로 짜일때 새로 짜는 사람들조차 의식하지 못하는 틈새가 보이기도 합니다



예전에 누군가가 우스개 소리로 긍정적인 사람은 비행기를 만들고

떨어질까 두려워하는 염세적인 사람이 낙하산을 만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비행기를 만들고 낙하산을 만든 사람들 모두 긍정적인 사람들이었고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게 뭔지 아는 사람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환율의 영향으로 삼성전자와 엘쥐전자 그리고 현대차는 수익이 얼마나 늘까?

만일 삼성전자가 샌디스크를 인수하려고 100억불을 가지고 있다면

단순 환차익만 30억불.....이번 회계장부에 반영될까?

요즘 건설회사들 해외수주가 늘었는데 환차익은 없을까?

아니면 중동 건설붐이 유가하락으로 끝이나지 않을까?

엔화대비 가장 부침이 심한 제품이 뭐가 있을까?

현금이 역시 최고 투자처일까?



-------------------------------------------------------------------------------



시티뱅크가 다른 부실은행을 인수하려하고,

GM과 크라이슬러가 합병하려고 합니다.

미국 정부에서 은행을 인수하려하고, 유럽의 은행들도 정부에서 세금을 쏟아붇고

서로 합병하고 있습니다.



그네들도 '대마불사'가 존재하고 그길만이 살길이라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



최근에 부상하던 신흥 강대국들

유럽의 아일랜드, 동남 아시아의 싱가폴, 중국의 상해와 홍콩, 중동의 두바이

아일랜드는 산업기반도 있지만 금융을 주축으로 급성장한 나라 또는 도시들

입니다. 당연히 현재 위기의 여파도 크겠지요.



아직 여전히 높은 가격이지만 유가하락으로 중동의 영향도 큽니다.

현재까지 크게 별다른 조짐을 보이지 않다가 요즘 이집트 금융시장이 요동을 치고

있습니다. 곧 부동산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겁니다.

두바이가 가장 우려스러운 곳인데 유가의 향방이 좌우하겠지요.



--------------------------------------------------------------------------------



유럽의 물가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서울 집 값도 런던 집 값에 비하면 우습 습니다.

서유럽의 공산품은 더이상 디자인과 신기술을 가진 고부가가치의 상품이외엔

경쟁력이 없습니다.



유럽은 관광과 고부가가치 상품.

그 관광과 고부가가치 상품의 최대 수요처는 미국입니다.

선진(?) 투자은행으로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직격탄도 같이 맞았습니다.



유럽연합으로 세를 불리우고, 단일통화를 만들고, 유럽연합은 이 위기를 어떻게

넘길까 궁금합니다. 기축통화를 바꾸고 싶어하긴 하는데 급하게 바꾸는 것은

원하지 않고....



--------------------------------------------------------------------------------



미국의 일극 체제와 푸들 두세마리가 운영하던 세계가 급속히 변하고 있습니다.



중국에 손을 내밀고 죽은줄 알았던 러시아는 천연가스와 석유로 치고 올라오고

유럽은 통합으로 축을 만듭니다.



일극체제가 좋을까? 다극 체제가 좋을까?



조폭이 하나 있어서 친하게 지내고 용돈만 챙겨주면 편하하던 동네가

조폭이 사라진 후 신흥 양아치들이 오로지 세력확보를 위해서 치열하게 싸우면

불쌍한 새우 등은 남아날까? 아니면 세로운 용으로 승천할 수 있는 기회일까?



--------------------------------------------------------------------------------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