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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앞에서 병신 쪼다된 어제 밤...ㅡ,.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10-10 10:54:15
추천수 0
조회수   1,724

제목

자식앞에서 병신 쪼다된 어제 밤...ㅡ,.ㅜ^

글쓴이

이종호 [가입일자 : ]
내용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젠 술먹고 택시타면 안되나 봅니다.....



이제 시작합니다...



어제 모처럼 집사람과 막내딸하고 같이 동서네 집에가서 술을 한잔 했습니다...



딴에는 마님과 딸내미를 생각한다고 불과 전철로 3정거장 밖에 안되는 집을



편안하게 모시겠다(?)고 택시를 탔습니다....



저는 조수석에 울 마님과 딸애는 뒤에....



술한잔 한 김에..그리고 모처럼 가족이 모였기에 화기애애한 기분에서



울 마님과 딸애를 쳐다보면서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택시기사 : "술냄새 나니 앞을 쳐다보고 이야기 하세요".



여기서 택시기사의 신상착의를 말씀드릴께요...



제 느낌상 대기업(?) 아니면 중소기업 중견간부 정도 생활하다 퇴임하고 개인택시하나

사서 노후생활(?)을 하는 것 같은 인상을 받았습니다...말투에서...



저 : "네?"



택시기사 : "뒤를 쳐다보면서 이야기하니까 술냄새가 나서 그렇습니다"



저 : "제가 택시를 탄 것은 술을 먹어 몸이 귀찮은 것도 있지만

가족들하고 편히 가기 위해서 탄 것입니다.

비싼 비용을 지불하면서 택시를 타는 것은

그만한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 타는 것인데

승객의 입에서 술냄새가 난다고

손님에게 '앞만 쳐다보고 이야기 해라' 라고 하는것은 좀 심하지 않습니까?

그렇게 술냄새가 나는 것이 싫으시면

택시앞에다 '술먹은 사람 탑승거부' 라고 써 붙이지 그러세요?...."



이러면서 정다운(?) 대화가 택시기사와 저 사이에 오고 갔습니다....



그 와중에



집사람 : "이사람이 술이 취해서 그러니 이해하세요..."



이러면서 집사람이 저를 나무라더군요....ㅡ,.ㅜ^





아 C발.....어제 졸지에 우리 딸애 보는 앞에서 완전히 병신 쪼다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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