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작은 개인사업을 하고 있었는데
신문과 방송에선 연일 환율 ,물가,주식, 뭐 이런 뉴스밖에 없었지요
요즘과 흡사한..
그런가보다 물가가 많이 오르겠구나 허리띠좀 졸라메면 되지...
한 이삼개월 지나니 사무실 전화벨이 울리지 않더군요
일 주문이 사라진겁니다 처음 두세달은 별 이상없이 일을 해왔는데..
그해 한해는 집사려고 모아둔 예금 깨먹으며 살았던 기억이 납니다
다행히 그때 빚은 없었기에 망정이지 빚이라도 있었으면 어찌되었을지
지금 이 환란사태를 보면서
또 두세달후에 피부에 와 닿을 생각을 하면 끔찍하네요
어찌되었건 빨리 진정이 되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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