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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좋을까요?(답글 쩜 써주세요 ㅠ.ㅡ)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10-08 15:23:11
추천수 0
조회수   619

제목

어쩌면 좋을까요?(답글 쩜 써주세요 ㅠ.ㅡ)

글쓴이

김경민 [가입일자 : 2005-05-31]
내용
늘상 눈팅만 하다가 회원님들에게 의견을 구해볼까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네요.



저는 용인 외곽(애버랜드에서 차로 5분 거리인 곳임)의 한 아파트에서 살고 있습니다.



다행하게도 제 집입니다.



제 돈 5500에 2천 대출 받아 23평짜리 산거 였습니다.



한 4년전에 7500인 아파트라는거죠. 그런데 운 좋게도 그곳으로 용인 경전철이



뚫리고 아파트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역사가 생기더군요(현재 짓는 중이죠)



그 덕분인지 가격도 좀 올라서 불과 5개월 정도 전만 해도 13,000~4000이나



불릴 정도로 가격이 올라갔습니다.



(솔직히 4~5년 만에 그정도 오른거면 나름 대단한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문제는 지금 부터입니다. 어차피 계속 살집이였고 서울에서 약간 멀긴 하지만



워낙 공기가 좋고 경전철하고 전철이 연결 되면 (이건 앞으로 한 5년은 더 있어야



가능할거 같긴 합니다) 아무래도 편해지는 부분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제가 아파트 사서 들어갈 무렵 저희 어버니가 사시던 서울 사당동에



모 아파트가 재개발에 들어 갔습니다. 원래는 그거보다 훠얼~씬 이전에 재개발



할 예정이였는데 한보 사태가 터지면서(그 아파트가 한보가 지은거였어요) 재개발



얘기가 쑥 들어가고 그리고 나서 진짜 아파트가 무너지기 직전에 되서야 주공에서



겨우 재개발 들어 간거였죠.



문제는 최근 입니다. 그 아파트에 들어가려면 2억이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저희 어머니는 가진 재산이라곤 그 아파트 한채 뿐이였고 저도 저의 재산 전부가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 한채 뿐입니다. 돈 나올 구멍이 없다는거죠.



그래서 현재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를 내 놓았지만 전혀~~ 거래가 없더군요.



시세보다 한 천 정도 낮춰서 내놨지만 솔직히 파는 사람 입장에선 그 정도도 큰



액수지만 사는 사람 입장에선 더 싸고 살까 말까가 요즘 심리니까요.



그렇다고 2억이란 돈을 빌려서 저희 어머니가 아파트로 들어 가실 수도 없는 입장



입니다. 대출이자 휴~~ 2억 빌리면 이자만 얼맙니다. 고정이 아닌 지금 현 일반



금리로 따져도 1년에 1400만원씩 내야 합니다. 이자만~



그렇다고 저희 어머니 아파트를 내놔도 팔리지도 않고 전세도 안 나가더군요.



전세를 내놔서 아파트에 넣을 돈 갚고 조금 남는 돈으로 방한칸짜리 전세라도



얻으셔야 겠다시면서요. 어머니도 일을 하시기 때문에 현재 저희 용인 아파트에



같이 사는것도 불가능 입니다. 어머니는 청소부 일을 하시고 아시겠지만 새벽5시



반까지는 회사에 출근 하셔야 하니까요.



어쩌면 좋을까요 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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