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장터에서 골드문트 390D를 본 뒤.. 지를까 말까 망설이다가
너무 분수에 안맞는 것 같아 단념한 적이 있습니다.
390D에 대해 더 찾아다니다 보니...
인티앰프 + DAC이 참 좋은 컨셉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PC-fi 용으로도 딱 좋고.. CDT를 더하면 매우 훌륭한 Hifi가 되죠~
그래서...
제가 가지고 있는 소장품 중에서 앰프와 DAC을 합쳐보기로 했습니다.
오디오클럽의 라임 인티앰프와 위자드 DAC을 이용하여...
다행히 라임 앰프에 여유 공간이 있어서.. 위자드가 딱 들어갑니다.
추가로 내부 배선제도 조금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1. DAC의 out과 앰프의 in을 순은단심선으로 최단거리로 직결
2. 남는 순은선으로 coaxial 단자 연결선 업그레이드
3. 각종 파워 선재들 업그레이드..
예상보다 작업은 일찍 끝났습니다. 며칠 걸릴 줄 알았는데...
25년 만에 해보는 납땜질이라서요^^
아예 망가뜨리는 건 아닌지 조마조마 했었는데...
결과(효과)는.. 엄청납니다. 음질이 몇 단계 업된 느낌입니다^^
물론 위자드DAC과 라임앰프의 기본기가 훌륭하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따로 주문해 놓은 전면 패널이 도착하면.. 2부를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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