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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동안 일한 식당에서해고 당했습니다.더 자세하게 써났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10-07 11:40:26
추천수 0
조회수   1,827

제목

15년동안 일한 식당에서해고 당했습니다.더 자세하게 써났습니다.

글쓴이

양동호 [가입일자 : 2003-12-08]
내용
15년동안 일한 식당에서 퇴직금한푼도 못받고 해고 당했습니다.

사장님과 사소한 말다툼....추석연휴 쉬고나서 아버지,할아버지 산소에 고속도로가 생긴다는 연락받고 사장님한테 말하고 시골에 내려갔습니다.



새로 산소모실 땅도 알아보고 그런일로 시골내려갔다왔는데 그게 못마땅한지 뭐라길래 서로 말다툼하다가 사장님이 쟁반으로 얼굴을 때려서 저도 그만 흥분해 욕을해서 그것때문에 해고당했습니다.



당장 그만두라고 너같은놈 필요없다고 너때문에 가계분위기도 안좋고 손님도 떨어뜨린다고 하면서 너 짐싸가지고 가라고했고 사모님은 오늘은 우선 집에들어가라고했습니다.



저녁때되서 사장아들한테 문자가왔습니다.



자기가 있었으면 일이 커졌을거라고하면서 연락준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욕한것에대해 사과편지 썼는데도 10일이상연락도없고해서 저희가계에 요구르트넣으시는 아줌마한테 물어보니 그냥사람안구하고 일한다고하더군요.



제물건 찿으러 가면서도 다시일할거냐고 물어보지도않고 사장은 얼굴도 쳐다보지도 안더군요.

그리고 사장님을 믿어서 쟁반으로 맞은 부분에 대해서는 진단서 안끊어났는데 이게 낭패인것 같습니다.눈이 부어서 한 일주일정도 눈가에 멍이들어있는상태로 있었거든요.

거기 일하던 사람이 보긴보았는데 자기 짤릴까봐 증인 안서줄겁니다.

눈주위 멍든거는 거기 동네에 아는 동생밖에 못본상태고..

그전에 사장님이 다른 사람은 못주더라도 너는 일 그만두면 퇴직금생각해서 준다는분이 어제 그동안 일한월급만 주고...

그것도 가게밖에서 사모님이...

저는 그래도 15년동안 일했고 사과도했으니 다만 많이 안주더라도 몇백주고 서로 웃으면서 헤어질주 알았습니다.

제가 너무 순진했던건가요?

그래도 15년동안 청춘을 바쳐서 일했는데 -23살때일해서 지금은 39입니다- 이렇게 대할줄은 정말몰랐습니다.

어제 너무 속상하고 실망해서 -퇴직금못받은것보다 15년동안 일한사람을 그렇게 대한다는것에 - 잠도 한숨도 못잤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산제 보험만 제 이름으로 5년에서7년정도 들어간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래도 15년이란 긴세월동안 같이 일해서 좋게 끝낼려고했는데 끝이 이렇게 안좋게 끝났네요.

저까지 포함해서 5명근무했는데 사장이 돈아끼려고 저하나 이름으로만 산재보험 들어났습니다.

퇴직금 받을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답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그럼,즐거운 하루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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