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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은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향을 모았던 강풀 만화 '26년'을 원작으로 한 작품. 80년 광주민주화 운동의 희생자 2세들이 전직 대통령 암살을 추진하는 이야기. '천하장사 마돈나'를 통해 각본과 연출의 능력을 인정받은 이해영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제작사 청어람의 한 관계자는 "투자 상황이 여의치가 않아서 크랭크 인 시점을 미뤄오다가 다시 재고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며 "공식적으로 뭐라고 정확하게 말을 할 수가 없지만 분명 현재로서는 제작이 어려운 상황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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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봉씨와 김아중씨가 캐스팅되면서 생각보다는 잘 진행된다고 생각했지만

언제 중단될까 늘 조마조마하게 지켜보던 작품인데.. 결국 중단되었네요.



전재산 29만원의 살인자는

화려한 휴가가 영화화되어도 코웃음치며 골프치며

지금도 연희동 로타리 신호 조절해가면서 잘 살고 있겠지요.

이 영화를 중단시키기 위해 어두운 곳에서 얼마나 많은 힘과 돈들이 오고 갔을지..

제 마음이 이렇게 찹찹할진대 강풀 작가를 비롯한 관련되신 분들의 마음은 어떠하실지..

작은 위로의 마음을 보냅니다.



시간나시면 읽어보세요..

"더 늦기전에 이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는 강풀 작가. 26년은 '5.18' 라는 민감한 소재를 과감히 채택하면서도 대중적인 재미를 놓치지 않은 연출에 많은 박수를 받은 작품이다."

http://cartoon.media.daum.net/series/kangfull26/index.html?cartoonId=1799&typ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