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사이러스 시스템을 사용하다 바꿨읍니다.
EL34를 써보고 싶기도 하고 돈도 없어서 가격적으론 다운그래이드
했지만 하베스와 궁합이 좋아서 사이러스와 비교해도 나빠졌다고 말할 순 없읍니다.
먼저 풀 시스템입니다. 앰프와 CD, 튜너가 바뀌었읍니다.
앰프는 트라이오드사의 TRV-35SE입니다.
진공관은 Genalex 골드라이온 KT77, 텔레풍켄 12AX7, 버글보이 12AU7로 바꿔서
듣고 있읍니다.
휴즈도 바꾸고 RCA CAP, 오석 받쳐서 소리를 사용하니 들을만 합니다.
전에 멜로디가 더 좋은 앰프이긴 하나 제가 주로 듣는 장르엔 EL34가 더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KT88은 대편성이나 힘있는 장르엔 더 좋구요)
CD부분은 스텔로 CDT100 + DA100S 입니다.
휴즈 바꾸고 듣고 있읍니다.
소문대로 열이 좀 나는 편이고, 소리는 휴즈 바꾸고 점점 좋아지고 있읍니다.
이것도 오석 받쳐서 사용하고 있읍니다.
튜너는 산수이 T-80 입니다.
돈이 없어서 사이러스 튜너 팔구 사무실에 있는 것을 가져왔읍니다.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튜너값보다 더 비싼 인터케이블을 물려보니
완전 다른 소리가 나서 재밌게 듣고 있읍니다.
턴테이블와 포노앰프는 그대로 입니다.
자리가 좁아서 포노앰프가 기우뚱 하네요 ^^
전보다 소리가 더 좋아진것 같습니다.
ps) 출력관을 KT77로 바꾸니 소리는 좋아졌지만 수입사나 판매처에서 확실하게 안전하다란 말을 못해주고 있어서 혹시나 하는 맘에 계속 지켜보고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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