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치 않는 이사를 하게 된 후 마음이 착잡했었는데, 오디오 다시 세팅하고 턴테이블 들인 기념으로 몇 장 찍어봤습니다. 제가 보기에 사진이나 소리나 모두 아날로그적으로 변한 것 같습니다. 예전 시스템에서 스피커와 턴테이블이 바뀌었습니다.^^
스피커는 자비안 미아2이고, 스피커선은 미션사이러스 단심선이며, 파워선은 와이어월드 스트라투스5/2입니다.
새로 들인 턴테이블은 언제 만들어진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산스이 SR-333(다이렉트, 완전 수동)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듯이 세월이 무색할 만큼 민트급을 좋은 가격에 양도받았습니다. 헤드셸과 카트리지는 파이오니아가 달려있습니다.
여기서 아날로그 고수들께 몇 가지 문의드립니다.
1. 소리가 시원하긴 한데(바늘 상태도 좋음), 자비안 미아2로 들어도 좀 가늘고 거칠게 들립니다. 카트리지 하나 추천해 주십시오. 데논 DL-160, 슈어 97, 피커링 3000sp까지 사용해봤습니다. 앰프는 MC도 가능합니다.^^
2. 엘피를 틀을 때마다 피치(속도) 조정을 다시 해주어야 하는데, 이거 쿼츠록 방식이 아닌 이상 정상인가요? 아니면 어디가 고장인 건가요? 그리고 왼쪽 파워 온, 오프 및 속도 조절 스위치를 엘피 듣는 중에 살짝 건드리면 속도가 느려져서 웁니다. 어디가 이상이 있는 건가요?
* 횐님들, 오늘도 즐거운 오됴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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