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군대 있을때 운전병을 했었습니다. (가평, 포천, 경기도현리 근처에서...)
그때 간부(당시 준위) 한명이.... 해준 얘기중에.......
( 다른부대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제가 있던곳에는 각 군의 사건/사고 사례가 다 올라오곤 합니다.)
그 중에 하나가...
서울의 무슨 큰 다리에..... 자전거를 타고 지나던 몇몇의 대학생들이 있었답니다... 자전거 하이킹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군 짚차의 경우 대부분 맨 마지막 차선으로 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 승용차보다 느린 관계로.....
그런데, 이 짚차가 이 자전거를 타고 가던 무리들 옆으로 지나가고 있었는데....
이 대학생들끼리 자전거가 곂쳤는지.... 자전거를 타던 여대생이 자전거와 함께 넘어졌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짚차는 피하지 못하고 그 여대생을 그냥 밟을 수밖에 없었다고...
머, 이런 사건/사고 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 후로는 차도로 지나가는 자전거/리어커/유모차끌고다니시는 노인분들... 이런분들 지나가시면 빵빵이 한번 울려주고 다니는데....
자유자료실에 자전거 모임후 술 마시는 사진 보다가....
급 생각나서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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