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 Utimo Cancion(최후의 트레몰로) - '신의 은총에 대한 조그마한 찬미' 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곡입니다.
파라과이의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 철학자, 신학자, 시인이었던 어거스틴 바리오스 망고레(Agustin Barrios Mangore 1885-1944)가 마지막으로 작곡한 곡입니다.
눈내리는 겨울 걸인이 동냥을 하려고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영감을 얻어 만든곡이라고 하는데 처음 여섯음절이 문두드리는 소리같죠...
오늘날 전설의 기타리스트인 세고비아도 젊은날 오른손의 터치가 좋지 않아 고민이 많았는데 남미여행 중 망고레에게 사사 후 그 특유의 음색을 갖게되었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세고비아는 망고레에 대한 존경심의 표시로 그의 곡을 연주회에서 연주하거나 레코딩을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세고비아 다음으로 좋아하는 기타리스트인 데이빗 러셀(David Russell) 연주로 준비했습니다.
즐감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