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성....1) 집앞에다 쓰레기를 버리는 일에 대해서도 도덕적으로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과 2) 수억원의 뇌물과 선거법 위반과 탈세를 자행하고, 수없는 위장취업과 위장전입을 하고, 그리고 군인을 동원하여 시민에게 발포를 하고 때로는 촛불시위라는 불편한 것 때문에 차로 무차별 돌진을 하거나 칼로 머리를 내리찍어도 '구국열사'로 인식하는 사람.......도덕성에 있어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쉽게 말하자면 후자는 도덕적 감각이 '마비상태이다' 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전자를 국민들이라 한다면, 후자는 누구인지 말 안해도 잘 아실 나으리들입니다.



그렇다면, 마비상태의 도덕의식을 지닌 사람이 대단히 도덕적인 것을 요구할 때, 그것이 정말 '도덕적인 것'이라고 설득되거나 지지를 받을 수 있을까요?



절대로 '도덕적인 것'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 도덕적인 것이 되도록 하기 위해 휘두르는 칼이 "비도덕적인 사람" 손에 있을 때, 절대로 그 '도덕적인 안'은 '도덕적인 것'으로 사용되지 않습니다.





수십건의 비리와 전과를 저지를 이명박이,

언제부터 그렇게 사람들 사이에서 샤방샤방하고 아름다운 말만을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는 천사였습니까?



국무위원 선정 시 알려졌지만, 그토록 추악하고 부패하고 냄새나는 방식으로 땅투기를 해서 자기 재산을 불린 대다수의 현 국가지도층과 딴나라당이, 정말 법 어기기를 밥먹듯 하던 인간들이, 그리고 자기의 배를 불리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의 눈에서 눈물을 빼고, 자살로 몰아가기까지도 했던 사람들이,

언제부터 그렇게 악한 어투를 가진 사람에게 입을 단속하라고 할 만큼 아름다운 세상에 관심이 많았고 도덕적이지 못한 것을 참을 수 없는 사람들이었습니까?



절대로 그들이 말하는 이념 자체가 문제라는 것이 아닙니다.

본의를 똑바로 보십시오.

과연 지금 이 법안을 시행하는 것이

"인터넷 상에서의 아름다운 언어 예절 확립"이 목표라고 보십니까?

제가 보기에는,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정말 순진하고 어린아이 같은 심성을 지니신 분들이죠...

아마....명바기가 대선 당시 광운대 동영상에 대해 "주어가 빠졌으므로 내가 세운 회사가 아니다"라고 말한 것을 곧이곧대로 그대로 받아들이셨을만한 분들입니다.



과연 지금 이 법안을 시행하는 것이

아름다운 문화를 만들어 국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서입니까?



본의를 똑바로 봐야 합니다.



범법, 불법을 밥먹듯이 하면서,

그것이 아무것도 아닌 것이라고 여기는 인간들의 도덕성이

과연 그 정도의 수준 높은 의도를 가질 것이라고 믿으십니까?

이렇게 믿는다는 자체가!, 이렇게 믿는 사람들이! 제게는 아이러니입니다.



대선 당시

범죄를 많이 저질러 봤으니 더 잘 막을 수 있겠다

탈세를 많이 해 봤으니 탈세를 막는 방법을 더 잘 알고 있겠다....

라는 것과 뭐가 다른지요?



이것을 그대로 본의대로 믿는 사람들이 제게는 아이러니입니다.



딱 잘라 말하건대,

바른 소리 하는 네티즌들의 입을 틀어막기 위한 책략 외 아무것도 아닙니다.

최진실 죽음에 대해서도 사실을 직시하십시오.

최진실이 악플 때문에 죽었습니까? 바보 아닙니까?

악플은 다른 여러 악한 상황에 부가적인 영향력을 행사했을 뿐입니다.

눈에 뻔히 보이도록 최진실의 죽음이란 것이 실은 악플영향이 미미한 것이란 걸

3초만 생각하면 알 수 있는데,

이놈의 언론들의 떠들어 대는 꼬라지로 인해,

벌써 많은 사람들이 거기에 동조하고 있더군요.....이제는 대놓고,

악플이 최진실을 죽인 거야....라고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등신 같습니다.

딴나라당과 쥐새끼 정부의 언론 플레이에 그대로 놀아나는 마임 인형 같지요....



사실을 직시해야

다음 번에 같은 실수를 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4년 넘게 남았습니다.

이딴식의 조잡한 플레이에 현혹되지 않아야 될 것입니다.













p.s : 이런 식으로 글 쓰면, 말귀 못알아듣는 분들 중에 꼭, "그럼 너는 악플이 판치는 세상이 좋으냐?" 이렇게 태클 거는 사람들 있습니다. 그런 분들께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국어공부를 더 하시고 문장에서 주제가 무엇인지 찾는 연습부터 하십시오..." 라고 말이죠..............악플러를 때려잡자는 데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쌍수를 들어 환영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