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초의 부산 해운대입니다.
밤11시에 자전거 끌고 나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자전거 타기가 힘들었습니다.
도로는 한낮 만큼이나 차량통행이 많아서 위험스럽고
인도로 가면 사람이 너무 많아 초저속으로 인파를 헤치며 나가 갔습니다.
백사장 끝자락 미포까지 가니 횟집마다 사람들 인산인해 인지라
빈자리가 없네요
그리고 보이는 여인네들은 왜이리 쭉쭉빵빵이 많은지
저 여자들은 전생에 무슨 음덕을 그리 많이 쌓아서
축복받은 몸매들은 타고 났는지...
어젯밤에는 영화배우들 보느라고 사람들이 너무 많이 운집해 있어서
혹시나 영화배우 얼굴볼까 싶어 같이 목빼고 기다리다
엄하게 얼굴 알리러 오신 부산시장님과 악수만 하고 왔네요
부산영화제 때문인지 10월초 부산 해운대는 말그대로 낮 보다 밝은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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