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눈팅유령회원 김인수입니다.
다름이 아니구 저는 자가용이 없기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고있습니다, 하지만 몇년전부터 무슨 저주에
걸렸는지 대중교통과 궁합이 잘 안맞습니다, 가령 예를
들면 지하철 이용시(주로 한티역을 이용합니다) 표를
끊고 계단을 내려가다보면 지하철이 도착하는 삐~리~리~
하는 신호음이 들립니다, 그래서 허겁지겁 뛰어 내려가면
꼭 반대편 열차가 도착합니다, 즉 제가가는 방향이아닌
반대방향말입니다,-..-(괜히 허겁지겁 뛰었던겁니다) 그런데
이게 확률적으로 5:5정도로 맞으면 제가 이렇게 넋두리를
안하는데 대략 계산해보니 8:2정도로 매번틀립니다, 또한
가끔 반대방향으로 타도 그렇습니다-..- (혹시 지하철공사에서
저를미행하고 있는거 아닐까요~~음)
이뿐 아니라 버스 이용시는
제가 타려는 버스는 한 15분에서 20분마다 한대씩 오는데
요상하게도 제가 버스정류장에 도착할때쯤 꼭 떠납니다,
즉 운좋게 딱 도착했을때 타는 경우가 거의없고 아슬아슬
하게 저를 내팽게치고 꼭 제 눈앞에서 떠나는것입니다, 아놔~~
그런후 한참 기다려야 그때옵니다, 근데 이게 급하게 어딜갈때
는 더욱이 꼭그러네요, 택시또한 겨울중 제일추운날에는 죽도록
안잡히는 요상해괴한 인연이 저한테 쩍붙어 떨어지지 않습니다,
거의 매년 그러네요 -..0 ;
정말 저와 서울시 대중교통과는 인연이 메롱인것 같은데 이거무슨법칙
이라구 들었는데 혹시 와싸다회원님들중에서두 저처럼 대중교통과
궁합이 이렇게 안맞으시는분이 계신지요?
아울러 이런 해괴한일에 살풀이하는 방법이 있으신분 교묘한 비술좀
알려주십시요? ( 밤에 몰래 지하철기지나 버스회사주차장에 가서 바퀴
에 발렌타인 17년산이라도 좀 뿌리구 올까요 ^^ )
횐님들 모두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구 좋은 주말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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