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민 검출 뉴질랜드산 락토페린 제품 최소 12개
파스퇴르·남양·일동후디스 등 국내 유명 7개업체 수입
[ 2008-10-02 10:02:17 ]
CBS사회부 이완복 기자 이완복
멜라민이 검출된 뉴질랜드산 우유단백질 락토페린를 수입한 업체는 모두 7곳이며 락토페린으로 만든 분유와 이유제품이 최소 12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성풍양행㈜, 씨엔엘상사, 진성에프엔비, 파스퇴르유업(주), 남양유업(주), 일동후디스(주), 매일유업등 7개 업체가 락토페린을 수입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파스퇴르유업(주), 남양유업(주), 일동후디스(주), 매일유업등 4개 업체는 자사제조용 원료로 수입해 이유식, 분유 등을 제조해 왔다.
식 약청은 또 파스퇴르유업(주), 남양유업(주), 일동후디스(주), 매일유업, (주)비락등 5개 업체는 락토페린 원료를 사용해 이유식 등을 만들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식약청 검사결과,
락토페린에서 멜라민이 검출된 업체는 남양유업(주), 파스퇴르유업(주)등 2곳이다.
국내 분유 시장은 남양유업이 50%, 매일유업이 35%, 일동후디스가 10%, 파스퇴르가 5% 가량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한편, 식약청은 2일 오전 뉴질랜드산 분유원료에서 멜라민이 검출된 데 대해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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