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날씨도 선선하니 찬바람도 불고 자전거타기 좋은 계절인 거 같습니다.

저도 집사람이 자전거 타고 싶다 길레 메리다 미니벨로를 한대 구입했습니다.

근데, 전 어릴때 자전거 타본 적이 없어서, 자전거 못 탔었습니다. -_-''

집앞이 도로라 위험하다고 부보님께서 자전거 안사주셨는데, 시기를 노치니

그냥 저냥 이때까지 흘러왔습니다.



자전거 산 김에 배운다고 별 약속 없으면 울산 태화강 둔치에 나가서 공터에서

자전거 타고 있는데, 2일정도 연습하니 넘어지지 않고 제법 오래타겠더군요..



근데, 안장통이 장난이 아니네요..딱딱한 의자나 바닥에는 안지도 못하겠습니다.

제가 몸무게가 좀 나갑니다..



다른분들도 통증이 있다고는 게시판에서 글을 본적이 있는데,

전 항문주위가 아니라 사타구니 쪽이 많이 아프네요..

다른 분들도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면 문제가 안되지만, 아니라면

안장을 교환하던지 해야 겠는데,



그래서, 우리 회원님들의 안장통 극복기 경험담과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ㅎㅎ

고통을 나누면 반이 된다잖아요...ㅋㅋ



그나저나 큰일 입니다. 이제 걸음마를 시작했는데,

벌써 자전거 쇼핑몰을 들락거리기 시작했습니다..-_-;;;

누가 좀 말려주세요~~~



다른 분들은 몰라도 임수현님의 댓글을 꼭 올라올거 같네요..

얼마전에 자전거 얘기만 나오면 한 말씀 하고 싶으시다고 하신거 같은데..

기대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