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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닌 파동으로 발칵 뒤집힌 중국이 이번에는 '선저우(神舟)7호'의 우주유영 생방송 화면이 조작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중국 인권방송 희망지성(SOH)은 30일 "미국, 일본 등 국가의 네티즌들이 CCTV생방송 화면에서 옥에 티를 찾아냈다"며 "이 우주선에 탑승한 우주인 자이즈강(翟志剛)의 우주유영이 수중유영으로 의심된다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중공 당국은 멜라민 파동을 잠재우기 위해 계획을 앞당겨 지난 27일 세 번째 유인 우주선 '선저우 7호'를 발사했다. CCTV는 우주인 자이즈강이 우주선 밖에서 약 25분간 우주유영에 성공하는 장면을 보도했다.
하지만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이 '중국과 코미디(China&Comedy!)'라는 제목으로 CCTV 동영상 원본을 올려놓으면서 조작설이 퍼지기 시작했다.
이 동영상에서는 기포로 의심되는 작은 물체가 날아오르는 화면이 여러 번 포착되며 우주인의 헬멧에 달라붙었다 날아가는 기포도 선명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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