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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거리가 생겼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9-28 20:53:21
추천수 0
조회수   2,161

제목

고민거리가 생겼습니다.

글쓴이

이현창 [가입일자 : ]
내용
요즘 큰녀석 동욱이가 엄마한테 가끔씩 거짓말을 하기 시작했나 봅니다.



예를 들어 학원숙제로 책 10번 읽어오기가 있으면 한두번 읽고는 다 읽었다고 한다는둥 자기가 할 일을 안해놓고 했다고 한다는 식의 거짓말이랍니다.



저나 제 아내가 아이에게 공부나 많이 시키고 학원이나 많이 보낸다면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는구나하고 이해나 하겠지만 그건 아니거든요. 철저하게 3학년때까지는 아이가 원하는 학원, 원하는것만 배우게 해준다는 신념으로 아이가 원하는데만 보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재 영어와 피아노 두가지만 보냅니다. 동욱이네 반에서 학원 두군데만 가는 아이는 동욱이밖에 없을거라고 하더군요. ㅡ,.ㅡ



저는 아이들에게무서울 땐 엄청 무섭게 합니다. 부모 중 한명은 악역을 맡아야 집안에 위계질서가 잡힌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차피 매일 잔소리 해대는 엄마보다야 제가 무서운게 효과적이죠.

이제까지 아이들을 체벌한 적은 없고 혼낼 때는 꼭 두손을 들게 하는 벌세운게 전부였는데. 아무래도 아이에게 따끔하게 회초리를 들어야 할 때가 온듯합니다.



꽃으로도 아이를 때리지 말라는 말을 저는 믿지 않습니다. 제 자식을 아끼고 사랑한다면 매를 들어서라도 올바르게 키워야한다는게 제 생각이고 제 부모님 역시 그러셨습니다. 전 3대독자였지만 어렸을 때 잘못한 일이 있으면 꼭 종아리에 회초리로 맞곤 했지요.



제 고민은 아이를 가르치는데 있어 체벌의 유무를 떠나 어떻게하면 거짓말을 안하게 만들 수 있을까 하는겁니다. 고만한 나이 때는 다 그런다지만 다 그렇지 않길 바라는건 저만의 아집이자 욕심인가요?



그래도 또래의 다른 아이들보다는 늘 밝고 건강한 정신과 마음으로 씩씩하게 커왔기에 제가 너무 많은걸 바라는게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제가 혜안을 가질 수 있도록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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