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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없음
AV갤러리 > 상세보기 | 2009-05-07 19: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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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4,374

제목

제목없음

글쓴이

안용남 [가입일자 : 2003-09-27]
내용
요즘엔 봄이라 그런지 주로 활기차고 밝은 클래식을 많이 접하게 되더군요.


ar2a스픽&피셔250tx로 베토벤 3번 에로이카를 주구장창 듣고있습니다.


ㅋㅋ..


피에르몽퇴.카라얀.케겔.로저노링턴.번스타인 이 다섯 지휘자연주반을


골라듣고 비교해서 듣다보니 시간가는줄을 모릅니다..


..


택배로 시킨 원두들이 도착했네여..보덤프레스로 꽉꽉 밟아서리 찐하게


한잔 때려봅니다..^^


5월이라 1년내내 정성들여준 왜철쭉 분재들이 꽃을 맘껏 피우며


자랑하고 있어 한번 허접샷 날려봅니다..ㅋㅋ.


..


문득 이런생각을 해봅니다.


인생에서 우리가 맞이하는 봄날은 1년에 진짜 몇일이나 되며 평생에


몇일이 될까요?..


맘속엔 언제나 황량한 가을.겨울인데..지갑속은 언제나 차이코프스키


바협 레오니드 코간의 활 음색처럼 서늘하기만 한데..라고 살아가면서


정말 음악이 없다면 얼마나 우울했을까 라구요..


..


모두 접어두고 eroica 1악장..알레그로 콘브리오 엘피판때길 턴에 얹어봅니다.


...그래 베토벤이 자살을 접어두고 이곡을 썼다는데..


나두 한번 매우 씩씩하게 살아보자고 요즘엔 걍 막 쇄뇌교육을 시킵니다요..


뭔 소린지..원..


늘 즐~음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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