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토록 애타게 찾았던 스픽은 잠깐 자리비운사이
다른분이 가져가시고 엠프 구입한다고 보내는 문자는
한발 늦어 다른분께 판매되었다는 답신만 돌아오고
브릴로도나간 마당에 r963g로 그냥 저냥 듣고있는데
웬지 뒷벽구석에서 저음이 약간씩 울리는거 같아 머
엠프탓이겠지 하다가 혹시라도 개선되지 않을까 방을 둘러보고
전면쪽 음향판 뚫어지게 처다보다 배치를 바꿔보자는 생각에
1시간동안 끙끙되며 이리 저리 옮기다 세팅을 마치고 소리를 들어봅니다
보컬이 확실히 가운데에서 잘 모아져 들리는게 포커스가 아주
뚜렷하게 바뀌었네요 전체적으로 아주 약간 산만해진거 같은데
어떻게 보면 좀더 사실적으로 음 하나하나를 잘 풀어주는거 같고
이정도면 훌륭하다고 자신을 위로해봅니다.
이런 재미에 오디오 하는 거죠 ㅠ ㅠ
before
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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