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이야기 입니다.
대학교 다닐때의 일인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오디오에 대하여 잡다한 지식이 없던 시절
마란츠리시버에 제이비엘 스피커도 하늘 같았던 그시절에 우연히 교수님댁에 방문 했다가 거실 가득히 찬 시스템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교수님 호랑이 라고 소문난 분이셨는데 그날은 제가 관심을 가지니 한마리의 양이 되시어 참 친절히도 설명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시스템이 자세히 기억은 아나지만 프리가 마크LNP2,그리고 채널 디바이더,마크파워및 수모파워,하틀리대형우퍼,더블쿼드,트위터는 뭐였는지 가물 합니다.
그때 소리가 참 푸근하면서도 오래 와닿는 소리였습니다.
그때 기억이 나 우연히 저도 하틀리를 하나 영입 했습니다.
Concert series의 Holton a라는 기종입니다.
사이즈는 WxHxD 600x750x350의 거의 정사각형 형태입니다. 무게는 40kg정도 입니다.
10인치 풀레인지 한발에 1인치 트위터가 걸려 있는 상태 입니다.
그릴을 열어 볼수가 없는 형태여서 백판넬 분해후 안에 석면을 들어내 겨우 확인 했습니다. 흰색의 우퍼가 들어 있더군요
소리성향은 조금 놀랍습니다.
빈티지필이 나는 스피커 임에도 고역이 많이 돌출 됩니다.
고역을 잡느라고 맣이 고생했습니다.
저역은 생각보다 타이트하며 퍼지는 느낌은 없습니다.
딮베이스의 짜릿함은 없으나 몸으로 느끼기에는 충분 한 것 같습니다.
알텍과 탄노이의 절충형 같은 느낌이 많이 듭니다.
재즈,팝,락등에는 정말 좋습니다.
클래식도 현악기에는 훌륭합니다만 소편성에서는 아기자기한 맛이 조금 떨어 집니다.
올라운드 플레이어는 없다고 보면 평균이상은 하는것 같습니다.
다들 연휴 잘 보내시고 어린이날만 챙기지 마시고 어버이날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좋은 휴일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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