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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코 필로포비치...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9-24 10:29:09
추천수 0
조회수   1,057

제목

미르코 필로포비치...

글쓴이

김효원 [가입일자 : 2001-12-02]
내용


크로캅



격투기 시청 초보 시절의 최고 격투가는 밥샵이었습니다.



입식룰, 종합룰도 모르고...



무슨 만화에나 나올듯한 사람이 현실에 존재해서 놀랐고 재밌었습니다.



그러다가 여러 선수들을 알게되었고...



미르코 '크로아티아 캅' 필로포비치라는 선수에 빠져들었습니다.



하이킥! 한방으로 실신시키는 크로캅!



알고보니 왼손 스트레이트가 더 무서운 선수였습니다.



하루 3경기를 이겨야하는 K-1 GP룰의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프라이드로 건너간 크로캅...



전설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를 뒤지게 패다가 암바로 역전패...



타격가의 한계를 보이기도 했지만...



그 누구보다도 강력했습니다.



링위에서 효도르 나와라~ 외치던 크로캅입니다.



격투기 선수로의 인기로 크로아티아 국회의원도 했고



2005년 효도르와의 경기에서 이기면 장관까지 시켜준다 했었던 크로캅!



싸이보그 효도르와의 경기는 정말 최고의 경기였습니다.



손에 땀을쥐고 심장이 터질것 같은 긴장감의 연속이었습니다.



판정패 했습니다만... 그렇다고 크로캅을 원망하지는 않았죠...



2006년 프라이드 무차별급 챔피언이 되면서 무관의제왕에서 벗어나...



UFC로 진출하여 데뷔전을 깔끔하게 이기고



곤자가에게 실신 하이킥을 당하고 칙콩고의 압박에 한번 더 패한 크로캅...



감히 크로캅에게 싸우자고 덤빈 선수가 없었는데...



미들급에서 뛰던 알리스타 오브레임이 도발을 해서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한 3분안에 TKO승을 기대했건만...



모든 것의 열세를 보였고...



마이 히어로 크로캅이 뒤지게 맞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오브레임을 같이 때려주고 싶은 충동을 느꼈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크로캅의 약점은 복부다 라고 생각하는데...



오브레임이 어네스트 후스트의 코치를 받았다더니 팔꿈치로 울 크로캅의 복부를



가격하다니...어흑...ㅠ.ㅠ



결국 로블로로 무효처리 되었지만...



마이 히어로 크로캅의 몰락은 정말 너무 너무 비통했습니다.



지연중계라서 인터넷안하고 걍 TV만 지켜봤는데... 너무 허무하고 슬펐습니다.



과연 크로캅이 리벤지 할 수 있을런지......



정말 예전에는 크로캅에게 정면 승부하는 선수가 없었는데...



예전...KBS 스카이 스포츠의 하이라이트 방송에서의 강력함을 다시 보고 싶습니다.



지금은 왠간하면 생방송이지만 예전에 생방은 걍 희망사항이었는데요...



12월31일 연말 이벤트 생방때는 예전의 강력함을 다시 한번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너무 비통한 심정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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