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이곳에서 도움만 받는 눈팅 흰떡아빱니다.^^



7월초 직무변경으로 현재 직무를 맞고 있는데...



육체적인 스트레스보다는 정신적으로 넘 피곤하군요..



모회사인 '갑'회사로 혼자 파견나와 근무하는데...



함께 일하는 협력업체직원들 다독거리며 챙기랴 모회사 간부눈치보랴..



정시간 퇴근은 꿈도 못꾸게 되었습니다.



주말에 야근에 그나마 운동하며 스트레스를 풀어왔는데...



요즘은 점심시간역시 격무로 인해 운동회수도 줄어들게 되더군요.



그래도 고생끝에 낙이오겠지라는 생각에 가족을 생각하며 하루하루 힘내보지만...



매일 반복되는 야근에 혹시나 상사한테 술한잔 하자고 할생각에 팀사무실에 가보면..



모두들 퇴근하고 썰렁~~~ㅡ.ㅡ



참 혈열단신으로 적진(?) 한복판에서 투입되서 총알받이하는데 혼자 쌩쑈하고 있다는 아주 모범적이지 못한 생각이 자꾸드는게 내자신이 참 못나보이는구나 하는생각이 듭니다..



그나마 요즘은 상사분께 이런저런 투덜거리는 횟수도 많아지고,



민원을 처리하다보니 , 하루에도 수십번을 참고 살고 있습니다..ㅎㅎ



뭐사실 민원처리나 격무 보다는 직원들과 떨어져있어 혼자라는 생각이 더크더군요.



인간은 어떤 포유류보다 현실적응이 뛰어나다는데..



과연 어떤방법으로 이런저런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풀수있을까 인생선배님들의



따끔한 충고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현재 36의 두딸을 둔 직장 9년차 입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