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사진은 예전에 쓰던 오디오장입니다.
참~ 식상하죠 잉~~^^
지난주 수요일날 주문한 오디오랙이 어젯밤에 왔습니다.
그동안 가운데 기둥(?)이 없는 3열짜리 형태의 랙을 찾았었는데,
바우하우스에 갔더니만.. 2열짜리도 60만원이 넘어갑니다.
그래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이런 형태의 랙을 제작해주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가격도 무지 착합니다. 길이 1,400mm에 높이 270mm, 깊이 400mm가 10만원 정도... ^^v
스피커 가운데를 비우는게 가장 큰 목적이었죠.
저음부는 크게 상관없지만, 미드레인지와 트위터 레벨은 가운데 아무것도 없어야
좀 더 정확한 포커싱과 스테이징이 잡히잖아요.
막상 도착해서 박스를 뜯어보니.. 생각보다 무게가 가벼운게 조금 걸렸지만,
앉아도 보고 눌러도 보고.. 두드려도 보니.. 보기(무게)보다는 단단한게 그나마 안심이 됐습니다.
제가 좀 과격하게 걸터앉아봐도 전혀 휘거나 불안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프레임 안에 모래를 넣을 수 있도록 프레임에 구멍을 뚫어달라고 부탁했었는데,
이런... 쉣~ 상판 프레임 아래쪽에 구멍이 뚫려 있네요..
으~~ 모래를 어떻게 넣으라는 건지.. 원....
그리고 한가지 걱정이라면...
프레임이 철재라 노이즈에 좀 취약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어제 세팅해 놓고 한두시간 정도 들어본 결과.. 큰 걱정은 안해도 되겠더군요.
그리고 오석을 주문해 둔게.. 아마 이번주 안에는 도착할 것 같습니다.
나란히 3개씩 2층 모두 오석을 놓을까 했는데, MDF 상판이 생각보다 튼튼한 편이어서..
아래층만 오석을 깔까 생각중입니다.
뮤직툴스나 쿼드라스파이어, 타옥같은 오디오랙 전문회사 제품보다야 성능이 많이 떨어지겠지만,
전 성능보다는 기능과 비쥬얼을 택했습니다. ^^;
근데.. 분체도장이 직접 보면 안그런데, 얼핏 보면 꼭 녹이 슨것처럼 보입니다. 쩝~~
좌측에서 한 컷...
왼쪽의 케이블더미를 어떻게 처리를 좀 해야 하는데.. 큰 숙제입니다.
전기선과 스피커케이블들이 엉켜서리..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