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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9-23 01:03:34
추천수 0
조회수   766

제목

정세현

글쓴이

이도경 [가입일자 : ]
내용
Related Link: http://www.buleum.pe.kr/sitework/html/presentation.html

갑자기 문득



비내리는 걸 보다가 예전에 꽤 오랫동안 들었던

정세현의 꽃아꽃아가 생각나서 웹 뒤졌더니 홈피가 있군요.



노래에서는 꼬다꼬다 그랬죠.



경희대에서 90년대 중반쯤에 공연을 했었는데

그때 노래를 듣고 바로 테잎을 사서 정말 오래오래 들었는데...



격세지감이 느껴지는군요.

개인적으로는 장사익보다 정세현 목소리가 좋았었던듯...



민중가수라기보다는 민요(?)가수로 기억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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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문답



문 : 스님을 여전히 정세현으로 기억하는 대중들에게 한 말씀 해 주십시오.



답 : 본래는 세간과 출세간을 구분 지을 필요가 없겠지요, 그러나 지금 우리 눈앞에 나타나는 현상은 저는 지금 속인 복장이 아니라 승복을 걸치고 살고 있습니다. 그것은 속인의 길을 벗어나 살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그러나 그것도 저를 기억하고 계신 분들의 생각 속에서 당장에 과거의 정세현으로 기억하고 싶으신 분들은 편할 대로 생각하십시오.







문 : 종교의 범주에서 예술의 기능은 무엇일까요?



답 : 불교에서는 수행하는 사람은 노래하고 춤추고 하는 곳에 가서 보지도 말고 듣지도 말라 라는 부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그것은 불교의 근본 목적인 삶과 죽음으로부터 해탈하는 수행과정상 겨를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시대가 바뀌어서 대중을 만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장르일 뿐만이 아니라 긴 설법보다는 짧은 노래가 훨씬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또한 모든 이들을 부처님으로 본다면 부처님께 음성 공양을 올린다는 것은 매우 값진 공덕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한마디로 말해 종교 속에서 예술의 기능은 세간과 마찬가지로 내 마음의 표현을 종교적 대상을 향한 승화된 표현이라고 생각됩니다.







문 : 대중들이 범능과 정세현 중 누구로 기억해 주길 바라십니까?



답 : 처음 질문과 비슷한 답이 될 것 같습니다. 편하게 생각하십시오.







문 : 두 번째 음반을 통해 세상에 전하고자 하시는 뜻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답 :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본질적인 문제를 살짝 건드렸습니다. 노래를 들으실 적마다 한번쯤은 삶을 진지하게 생각해 보셨으면 하구요. 이 음반은 과거의 정세현과 범능스님이라는 양면성을 배합해서 만들었습니다. 지금 저를 알고 계신 분들의 정서를 불교적인 새로운 장르로 바로 바꾸어서 만난다는 것은 아직은 대중적이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문 : 스님으로서 민중가수 정세현을 어떻게 보시는지요?



답 : 노래하는 사람으로서 후회 없는 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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