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가 동종회사에 지분이 인수되었습니다.
예상되는 시나리오는
1.합병
2.기아-현대처럼 2회사 체제로 가며 영업이나 기술을 공유
사실상 1번의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양사는 같은 시장분야에서 거의 비슷한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오너라고 해도 아마 합병시킨 후 인력 구조조정을 할 것 같습니다.
회사 특성상 인건비의 비중이 매우 높습니다.
제가 본 대부분의 케이스에서 피합병당한 측의 인력은
처음 1-2년은 고용보장을 얘기하다가
2-3년 안에 자의든 타의든 거의 회사를 나가게 되는 모양새였습니다.
급여가 깎이기도 하고 인사불이익,, 진골?의 텃세
2번이라고 해도 아마 구조조정의 칼날은 다가오겠지요.
양 회사에는 모두 노조가 있습니다.
조용한 듯 하지만 모두 향방을 지켜보며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직원 개인은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은지 선배님들의 고견을 구합니다.
무조건 배째고 버티라던지.. ㅠㅠ
직급은 과장이며 인수 회사에 아는 사람은 좀 있습니다.
(사족:그리 유명한 회사는 아니지만 민감한 부분이라
혹시 짐작가시는 부분이 있더라도 회사명은 코멘트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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