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무실에서 사진 몇 장 찍어 봤습니다.





파란색과 나무색 마감의 네모 반듯한 외관이 주는 독특한 느낌은 단연 독보적이라고 생각됩니다.


하드웨어를, 기계적 미학?을 좋아하는 사람을 열광케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음질이나 기타 일반적인 미학으로 견주어 본다면


이 놈보다 좋은 스피커가 한트럭도 넘겠습니다만


제 경험상 몇 배는 더 비싼 스피커를 가져올때도 이놈이 주는 독특한 흥분은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첨 봤을때 일본 JBL 이리라 생각했는데 미국 JBL 제작이란 점이 놀라웠습니다.


마감도 그렇고 나오는 소리도 그렇고 의외인 구석이 많습니다.


실물을 보면 사진으로 느꼈던 느낌과는 많이 다릅니다.








진솔하고 솔직하게 직설화법을 잘 구사하는 놈입니다.


타협이 없는 듯 들리기도 합니다.


틈이 없는 외모에선 일종의 시대적 이념마져 느껴지는 착각이 듭니다.





어울리겠다 싶어 Rorschach를 올려 놓아 봤습니다.


제 눈에는 아주 잘 어울립니다.





이놈 곁에서 에스프레소 한잔에 담배 한개 물고 창밖을 보니 세상이 내것 같군요.


나중에 메킨 2275 나 물려주면 금상첨화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