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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9일 통화당국이 3조 5000억원의 긴급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했다는 기사가 났더군요.



공교롭게도 과거 10년간 대북지원금액이 3조 5000억원이라네요.



민간지원 포함해서요.



무상지원금액은 1조1천억원

식량차관까지 포함하면 2조원입니다.



연간 2000억원 수준이지요.



촛불을 어느샌가 '폭력시위'의 대명사로 만들어버리고

촛불시위에 참가한 시민을 '폭도'로 만들고,

유모차를 끌고 나온 엄마의 절박함은 아이를 볼모로 한 무책임한 엄마로 바꿔버리는

언론답게



퍼주기라 노래를 부르다 못해 '대북정책=퍼주기'라는 공식까지 만든 결과로는

웃음밖에 안나올 금액입니다.



참고로 지난 7월 개통한 마창대교와 주변 연결도로 건설에 경상남도 3800억원이 들어가는데 민간자본이 1900억원이 투입되며 민자사업자 수익보전을 위해 경상남도가 앞으로 30년간 쏟아부을돈이 1조원입니다.



마창대교나 인천공항고속도로, 우면산 터널등 민자도로에 투자해 운영지분을 갖는 맥쿼리 펀드는 대박이죠~ 맥쿼리가 올 상반기 벌어들인 수익 2470억원 중 1040억원이 우리 정부나 자치단체가 보전해준 금액입니다.



이런 논리로 경부운하를 만든다는 겁니다.



퍼주기....



강만수가 고환율 정책으로 밀어주고 날려버린 돈이야 말로 퍼주기가 아닐지...



링크한 세금감면정책이야 말로 퍼주기가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