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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애증의SK냐 동정표 롯데냐.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9-21 17:01:32
추천수 0
조회수   750

제목

[야구]애증의SK냐 동정표 롯데냐.

글쓴이

이현창 [가입일자 : ]
내용
전 다들 아시다시피 아주 뜨거운 가슴의 LG팬입니다.

늘 그랬듯 올해도 엘지는 가을에 야구를 못하고 푹 쉬는군요. 아예 꼴찌를 해버립니다.

4강에 한화가 올라간다면 한화를 응원하겠습니다만. 제 고향팀이거든요^^

볼빨간영감님의 매직이 이제 약발이 떨어졌는지 올핸 신통치가 않습니다.

올라간 4팀 중에 어느 팀을 응원할지 고민입니다.



먼저 SK.

제겐 애증의 팀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던 이상훈이 옮겨간 팀인데다 김재현까지 쫒겨나다시피 자리를 옮겼고, 엘지를 살려보려던 김성근감독이 프론트와 일부 선수들의 지랄에 시즌 도중 이미 경질이 정해진 상태에서 마지막으로 2위까지 올려놓았던 아픈 추억이 남아있는 팀이죠.

정근우의 얄미운 플레이와 출췍야구 등 야구판의 정도를 깨는 비상식적인 행태로 오로지 이기는 야구로만 일관해 정말 무지하게 잘 이기는 팀으로 변모해 점 아쉽긴 합니다만, 어차피 이기자고 하는 경기 이기면 그만 아닌가요....ㅠㅠ

전 지금도 김재현만 보면 예전 생각에 가슴이 설레이고 벌렁거리며 저 선수가 스크선수가 아니란 생각이 자꾸만 들곤 합니다. 엘지팬들은 저만 그런게 아니라 다들 그러더군요. 이번에 FA풀리면 모셔오자고 현실성없는 이야기들을 하곤 하는데 그저 한숨만 나옵니다......정말 길가다가 이순철 한번만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빠드득.

SK의 월등한 전력은 사실 누가 올라와도 우승전력90% 이상이고 너무 잘해주니 그저 부럽습니다.



다음 롯데.

삼미 이후로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가장 처절한 꼴찌팀의 대명사가 되버린지 오래된 롯데에게 드디어 가을에 야구를 할 기적적인 일이 이번 가을에 벌어지고 있습니다. 비록 이번 주말 3연전에서 두산에게 3일 내내 아주 처절하게 개쳐발리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올시즌의 롯데의 활약은 어메이징시즌 그 자체였습니다.

같은 꼴찌팀 동맹인 엘롯기중에서 치사하게 먼저 치고 나간게 좀 아쉽긴 합니다만 그래도 박수를 쳐줘야죠. 누가 압니까. 엘지나 기아도 조만간 가을에 야구 한 번 해볼지.

작년과 올해 롯데에게 달라진거라곤 감독 하나 바뀐것 뿐인데 참 많이 달라졌습니다. 아. 걸출한 파워용병도 있군요. 모 아니면 도지만 타점머쉰인만큼 매력덩어리더군요.

올시즌 롯데를 보면 가장 능력없고 눈치만 보는 프론트에서 어떻게 이런 변화가 가능했는지 의문입니다만 암튼 부산팬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암튼 부러워요...



두 팀 중 아무팀이나 우승했음 좋겠습니다. 아. 두산이나 삼성이 우승해도 상관없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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