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은 쉽다..
그러나 가까워 지는것은 어렵다..
그리고 내 곁에 그 사람이 남는것은 더욱 어렵다..
오늘 한 회원분과 대화에서 제게 해주신 말씀 입니다..
어쩌면 길수도 있는 시간을 함께 대화할수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좋은 말씀도 많이 있었지만, 오늘은 위에 대화가 가슴에 멍.. 하니 남았네요
만남도 힘들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가까워 지거나 내 곁에 남는건 더욱 힘들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대화에서 제 맘속의 껍질을 한 꺼풀 벗겨낸 듯 합니다..
무엇이든 시작을 해야 겠다는 맘을 먹어 봅니다..
좀 늦게 집에 와보니 마눌님과 아이들이 자고 있습니다..
거실에 이불을 펴고, 나란히 이쁘게 자고 있습니다..
맨 끝에는 제 배게가 가지런히 놓여 있습니다..
좀 늦을 때마다 보는 광경이지만.. 오늘따라 짠.. 하네요 ^^...
철 부터들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ㅡ.ㅜ
오밤중에 넋두리 한번 해 봤습니다.. 안녕히 주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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