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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분당의 이상훈입니다
오늘은 날이 우중충구리당당 하니 삼겹살에 술한잔 하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낼 출근해야 하니 참아야겠지요...이궁
2주전 금요일에 (주)Tone-구 비지니스 코리아에서 리뷰신청을 받고
앰프를 하나 들고 왔습니다
지난 아이어쇼때 선을 보였던 6L6관을 사용한 진공관앰프 Ti-200
무게는 대략 25k정도 되는듯 싶구, 출력은 20w정도 되는듯 싶습니다
처음 가져와서 서브시스템에 세팅하고 pc-fi용으로 사용하는 c-50북셀프를
꺼내와 물렸었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저녀석이 c-50 맞아? 할정도로 엄청난 밀도감과 업스케일링을 보여주더군요
우선 회원님들 눈요기를 위해...
<정면 샷>
<후면 샷>
진공관 앰프의 매력은 뭐니뭐니 해도 아련한 불빛이지요^^
이녀석도 그래서인지 Box형 캐비닛 구조지만 아래와 같이 창을 만들어
불빛으로 유혹을 하더군요...쿨럭
새제품을 가져온지라 에이징이 필요하긴 하겠습니다만
이녀석의 첫느낌은
고중역은 정갈하고 저역은 풍성하면서도 부드럽고
섬세한 고역의 밀도감이 음의 결 하나하나를 살려주는 느낌이더군요
그래서인지 현악에서는 정말 매력적인 소리를 내줍니다
현 하나하나의 결을 제대로 살려주어 음악 들을맛 나게 하는 녀석이더군요
제가 6L6관은 다소 생소한데 이 녀석 아주 독특한 자기만의 색깔이 있습니다
리뷰를 위해 좀더 들어봐야 하지만 아이어쇼이후 주문물량이 밀려 우선 반납하고
다음주 연휴때 좀더 직득히 들어보기 위해 다시 받아오기로 했습니다...쿨럭
혹시나 하는 마음에 802에 물려봤습니다만 구동력은 좀 역부족이긴 합니다만
곱고 이쁜 고중역은 좋더군요^^
(덕분에 제 테온3군은 주말내내 코 잠을 잤답니당....ㅡ,.ㅡ;;)
진공관의 세계 알수록 매력적인것 같습니다^^
편한한 휴일들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