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자녀들 몇살쯤에 컴퓨터 사주셨는지 궁금합니다.

애가 초등2년인데 컴에 관심을 많이 보입니다.

근데 제가 애들이 컴퓨터에 일찍 몰두하는 거에 좀 부정적입니다.



주위에 컴퓨터게임때문에 애들 망쳤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요

전에 팀장으로 모시고 있던 분 아들이 공부를 아주 잘했는데

컴퓨터게임에 빠져서 대학시험에 떨어지고 결국 재수해서 대구교대인가를 가더군요

팀장님은 내심 sky는 무난하다고 생각했는데 아주 상심하시더군요



그리고 사촌누님 아들이 어릴때부터 공부를 아주잘해서 서울대를 갈수도 있는 실력이었는데 컴퓨터게임에 빠져서 내신을 망쳤다고 합니다.

들리는 말로는 리니지게임 유행할때 전국순위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였답니다.

결국 일본 와세다 대학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자꾸 이런 사례를 많이 접하다 보니

사줘야할지 아니면 좀더 커면 사줘야할지 좀 고민입니다.